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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기, 필요한 물품들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정보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1. 6. 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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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모더나 2차를 맞은지 3주 정도가 지났다. 미국은 거의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았고, 지금도 백신 접종을 많이 하고 있는 상태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백신을 맞은 사람에 한하여 추첨을 해 돈을 주기도 하는데, 백신 접종을 두려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접종률을 늘리려고 하는 것이지만, 백신 부작용 때문에 아직 2차를 맞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오늘은 미국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기, 필요한 물품들에 대해서 소개할까 한다.

 

 

미국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기, 필요한 물품들

미국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기, 필요한 물품들 ⓒ Photo By 소행
미국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기, 필요한 물품들 ⓒ Photo By 소행

1. 가장 먼저 백신을 맞는 방법은 1차와 똑같다. 아무래도 1차 때 한 번 맞아봤다고 그런지 맞는 것도 그렇고 얼마 걸리지 않았다. 주사 자체는 하나도 아프지 않다. 독감주사보다 덜 아프기 때문에 주사를 놓는지도 몰랐지만, 아무래도 2차 때에는 아프다고 한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은 걱정이 됐달까.

 

 

 

미국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기, 필요한 물품들 ⓒ Photo By 소행
미국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기, 필요한 물품들 ⓒ Photo By 소행

2차를 맞을 때에는 타이레놀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은데, 백신을 맞고 나서는 타이레놀을 사놓으라고 하는 말 때문에 여러 곳에 타이레놀 부족현상이 일어난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인데. 타이레놀은 아세타미노펜(acetaminophen) 성분이 들어있는 진통제이다. 타이레놀에는 500 mg 의 아세타미노펜 성분이 들어있는데, 진통제의 종류이다. 하지만 이부로펜이 들어있는 진통제는 백신 효과를 떨어트린다고 하는데, 나의 경우 가까운 99센트 샵에서 타이레놀 성분과 비슷한 약을 구매했다. acetaminophen 500mg 으로 약 성분과 함량까지 똑같다. 미국에서 백신을 맞는다면 이렇게 먹는 것도 좋다. 이 진통제는 미리 구비를 해두는 것이 좋고, 침대 주변에 약과 물은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문제는 1일차 그 날 밤부터였다. 밤부터 침대에 누워있는데 미친듯이 몸이 춥고 떨려왔다. 머리에 열이 나는 건 물론이고, 전기장판을 틀었는데도 몸이 추우니 덜덜 떨면서 자게 된다는 것. 이 때 약을 먹고 잤는데, 약을 먹어서 그나마 이정도였다.         

 

2일차 다음날 일어나니 몸이 체력장을 한 다음날처럼 무겁고 찌뿌둥하고 오한이 드는 것 그대로였다. 그래도 약을 먹어서 그런지 조금은 괜찮았지만, 아픈 건 여전했다. 이 날 진통제를 계속 먹고, 자고 이것이 다였다. 2일차까지는 운전도 힘들었다.

 

3일차 3일 째에는 몸이 점점 나아진다. 그렇다고 갑자기 씻은듯이 안아프다 이런 건 아니고 조금 아프지만 그렇다고 심하게 아픈 건 아닌 느낌. 이 날은 운전을 할 정도의 컨디션은 돼서 마트도 갖다오고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 백신을 맞고 겪은 부작용은?

백신 부작용 중 하나가 자도 피곤한 것이 있다. 백신을 맞고 나서 충분히 평상시와 똑같이 잤지만 졸린 상태가 있었고, 또 다른 하나의 부작용은 두통이었다. 출근을 해서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갑자기 아무 이유없이 머리가 아파서 일을 하기 힘들 정도인 상태도 있었다. 약을 먹으면 괜찮지만, 심할 경우 두통과 구토가 동반되어 구토까지 할 정도로 심할 때가 있다. 또한, 여성의 경우 생리를 하는 날짜가 늦춰지기도 하는데, 여성들 중에서 이러한 부작용을 겪은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문제될 것은 없다고 한다.         

 

 

 

* 필러를 맞았을 경우 모더나 백신을 맞으면 안되나요?

필러를 맞은 경우 모더나 백신을 맞으면 부작용이 생긴다는 말이 있다. 백신 실험을 할 때 이러한 부작용이 필러를 주기적으로 맞은 여성에게 발생한 적이 있어서 이러한 말이 나오는데, 사실 백신이란 것이 몸 안에 이물질 바이러스를 죽이는 역할을 하는데, 이 때 몸 안에 있는 필러가 바이러스 이물질로 판단이 되어 이러한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하지만 필러를 맞았다고 해도 모든 사람에게 이러한 반응이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필러를 주기적으로 맞거나, 이전에 다른 백신 주사를 맞았을 때 부작용 반응이 있던 것이 아니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부작용 반응이 나타난다고 해도 약으로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미리 챙겨두어야 할 것은?

백신을 맞기 전에 타이레놀 또는 아세타미노펜(acetaminophen) 성분이 들어있는 진통제를 챙겨두는 것이 좋고, 나의 경우 그냥 아프기만 했지만, 더 증상이 심한 경우는 못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나 모를 경우를 대비해 혼자 사는 사람들이나 노인들의 경우 비상연락망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좋고, 연락이 없을 시에는 집에 와달라던지 연락을 한다던지의 조치를 미리 취하는 것이 좋다. 아픈 경우 운전을 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먹을 것도 미리 백신 맞은 날 이나 그 전에 사다두는 것이 좋다.

 

 


 

코로나 백신이란 것이 맞기 전에는 두렵지만 막상 맞고 나니 마음이 편한 것은 있다. 하지만 몸이 아파서 그런지 또 맞으라고 한다면 조금은 두려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앞으로도 같이 해야할 것 같기 때문에 맞아야 한다면 미리 잘 준비와 대비를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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