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오는 어버이날, 원래는 1년에 한 번 정도는 한국에 들어갈 때마다 이것저것 선물들을 사 가고는 했는데, 거의 2년째 한국에 못 들어가면서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 선물들을 택배로 싸서 보내기로 했다. 미국에 와서 다들 한 번쯤은 택배를 보내봤을 수도 있지만, 한 번도 보내지 않은 나로서는 어떻게 보내야 가장 저렴한지 찾고 찾다가 알아본 가장 저렴하게 택배 보내는 방법, 오늘은 미국 엘에이에서 한국으로 가장 저렴하게 택배 보내는 방법 내 돈 내산으로 KT 택배 이용후기이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저렴하게 택배 보내는 방법 - KT 택배 이용후기
주소 : 3388 W 8th St #101, Los Angeles, CA 90005
오픈시간
토요일 | 오전 10:00~오후 4:00 |
일요일 | 휴무일 |
월요일 | 오전 10:00~오후 7:00 |
화요일 | 오전 10:00~오후 7:00 |
수요일 | 오전 10:00~오후 7:00 |
목요일 | 오전 10:00~오후 7:00 |
금요일 | 오전 10:00~오후 7:00 |
KT 택배는 미국 엘에이, 오렌지 카운티 등 지점이 있어서 본인이 거주하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이용을 하면 된다. 나의 경우 원래는 다른 택배사를 알아봤다가 회사 시간 때문에 퇴근을 하고도 갈 수 있는 곳이 이 곳 KT 택배라서 이 곳을 이용했다. KT 택배는 오후 7시까지 하기 때문에 퇴근을 하고 가도 좋다. 토요일날도 연다. 보통은 USPS로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체국 택배는 이용료가 엄청 비싸므로, 이 곳이 아니더라도 미국에서 한국으로 보낼 때에는 근처 한인 택배사를 먼저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택배 보내러 가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
1. 수취인 주민번호 또는 통관 번호
2. 수취인 주소와 우편번호, 전화번호
3. 금지품목 제외
4. 보내는 물건 브랜드와 보내는 물품 배송 리스트
택배를 보내러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물건들 브랜드와 가격대 그리고 무엇을 보내는지 품목 리스트를 미리 맞춰서 가는 것이 좋다. 보내는 총가격은 $150 달러가 넘지 말아야 하고, $140까지 맞추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물건 가격이랑 브랜드 그리고 금지 품목들이 있는데, 요즘 많이 보내는 비타민 구미나 그 외에 비타민은 한 박스에 최대 6개까지만 가능하다. 아래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보낼 수 없는 금지 품목이니 보내지 않는 것이 좋다.
육포류도 보낼 수 없고, 수면에 좋다는 멜라토닌이 들어간 비타민 제도 한 통도 보낼 수 없다. 만약 금지 품목을 넣어서 보냈을 경우 폐기 처분이 될 수도 있다. 요즘은 이 택배 관리가 더 심해졌다고 하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물품 접수 금지 품목 / 제한 수량
***금지품목*** |
KT 택배 엘에이 지점은 뒤쪽 편에 주차장이 넓어서 차를 가지고 가기 좋다. 오후 시간대에도 텅텅 비어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 가장 먼저 택배사에 들어가면 한국에 보낼 거냐고 묻는데 여기서부터는 어떤 것들을 보내는지 사탕 하나라도 목록으로 만들어서 적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미리 어떤 것들을 보내는지 정리해서 오는 게 좋고, 최대 $150을 보낼 수 있지만, $140 쯤에 맞춰서 가격대를 적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나의 경우 신발이니 옷이니 새 것을 보냈기 때문에 두 박스로 나누어서 보냈다. 가격대는 조금은 조작을 해도 되지만, 가격대는 $150에 맞추는 것이 좋고, 세관에서 걸리는 것도 운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입고 신던 것을 보내도 세관 통과가 되지 않을 수도 있는 반면 운이라고 하니, 참고만 하는 것이 좋다.
2. 처음 택배를 보낼 때에는 가입을 해야 하는데, 첫 가입페이지는 직접 택배사에 가서 해야 하는 것 같다. 집에서 가입을 하려고 보니 가입페이지가 따로 뜨지 않는다. 택배사에 직접 가서 가입을 페이지를 안내받으면 위에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하면 된다. 한 번 가입을 하면 다음에는 미리 집에서 배송 목록을 작성해서 갈 수 있어서 편리하다.
3. 로그인을 하고 들어가면 제일 아래 우편물 추가가 있다. 우편물 추가를 누르면 새로 택배를 보낼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4. 우편물을 보내기에 앞서, 본인의 정보를 적는다. 발송인과 수취인을 적어야 하는데, 이때 미리 알고 있어야 할 것이 수취인 주소, 우편번호, 모바일 번호, 수취인 주민번호 또는 통관 번호이다. 주민번호를 적는 이유는 통관 때문인데, 만약 통관 문제가 생길 경우 수취인에게 그것이 통보된다고 한다.
5. 이제는 어떤 물건들을 보내는지 한 박스 안에 들어가는 물품을 세세하게 적으면 된다. 위에 빨간 별표가 표시된 것을 적으면 되는데, HS는 택배사에서 적는 것이니 비워두고, 내용물, 가격(Unit Value), 수량(Pcs), 브랜드를 적어주면 된다. 브랜드도 되도록 적어주는 것이 좋다. 모를 경우 브랜드 칸은 비워줘도 상관없다.
그리고 택배를 만약 2개로 나눠 보낼 경우, 같은 주소와 수취인으로 2개의 택배를 보낼 수 없다. 그러니 며칠 기간을 두고 보내던가, 다른 사람의 수취인과 주민번호로 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택배 1개로 보내는 것이 좋다.
6. 마지막으로 택배 박스 무게를 재고 영수증을 받으면 끝이 난다. 택배 보낸 배송 조회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거의 3일 정도면 한국에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파운드로 2개 17파운드 + 13.6 파운드, 총 30.6 파운드, 13.8kg에 $59가 나왔다. 한국에서 보내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
가격은 파운드 $6.99 달러 + 1파운드 추가당 $2.00이라고 한다. 만약 비타민이나 약품의 경우 $3.00 가 추가된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갈 때 짐이 너무 많으면 택배로 보낸다고 하는데, 이민 이사 전문으로 보내준다고도 하니 필요한 경우 한인 택배사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이렇게 저렴할 줄은 몰랐는데 조금은 놀랐다. 택배를 보내고 거의 3일 후에 한국에서 택배를 받았다는 연락이 왔다. 택배 배송 추적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되니, 로그인을 해서 들어가 보면 된다.
7. 위에 KT 택배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한 후, 배송 조회를 누른다. 택배사에 가서 로그인을 한 아이디와 비번을 가지고 들어가면 아래처럼 화면이 뜬다.
8. 왼쪽 두 번째를 누르고, 배송정보- 배송 목록을 누른다.
9. 전부 보기를 누르면 내가 보낸 택배가 다 보인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보냈을 때에는 배송 마감이라고 뜨니 전부보기를 누르는 것이 좋다. 빨간 표시를 한 우편물 조회 버튼을 누르면 조회가 가능하다.
10. 미국에서 한국으로 택배 추적은 위처럼 나온다. 여러 가지 단계가 있는데 추적만 하면 다 나온다. 27일 날 보냈는데 29일 날 배달완료. 3일 정도 걸린 것 같다.
보통 어버이날이나 연말 때 한국 기프트콘으로 케이크이나 다른 선물을 보내고는 했는데,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으니 직접 선물을 사서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미국에서 택배를 보낼 때 많은 사람들이 우체국 택배를 보내고는 하는데 거의 1/3 정도 가격차이가 나고, 우체국으로 보내는 것과 한인 택배로 보내는 것과 별 다른 차이가 없다고 한다. 우체국 택배로 보내도 통관에서 걸릴 수도 있는 문제니 저렴하게 한국으로 보내고 싶다면 한인택배를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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