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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무료 야외 영화관 - 파사데나 써머 시네마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19. 8. 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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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시는 거 좋아하시나요? 저는 새로 개봉하는 영화도 좋아하지만 개봉한 지 좀 된 영화를 다시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영화를 다시 보면 볼 때마다 느낌이 새로운 것 같아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미국 LA 근교 파사데나에는 야외에서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올드 파사데나 센트럴 파크에서 열리는 써머 나이트 시네마는 금요일부터 주말 저녁이면 매일 다른 영화를 상영해주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 공원에서 하는 작은 영화관이라 저녁에 부담 없이 아이들과 함께 돗자리를 들고 먹을 것을 싸들고 오는 분들이 많은데요. 미국 LA 자유여행을 생각하신다면, 여름밤에 작은 무료 시네마에서 영화 한 편 보시고 가시는 건 어떨까요? 

 

 

 

 

 


 

  ▶ 파사데나 써머 시네마 (Pasadena Summer Cinema)   

 

파사데나 써머 시네마  ⓒ Photo By 소행

 

 

위치(Where) : 440 S Anaheim Blvd, Anaheim, CA 92805

시간(Hours) : 금요일-일요일(Fri-Sun) 8:30 pm - 10:30 pm

주차(Parking) : 225 S Philadelphia St Garage 하루에 $6 달러. 이 곳에 파킹을 하시고 걸어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파사데나는 쇼핑을 하기에도 좋고, 유명한 레스토랑도 많은 곳인데요. 분위기 좋은 카페나 바도 있으니 파사데나를 가시면 제가 알려드린 $6 달러 파킹장에 주차를 하시고 돌아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영화는 오후 8시 반에 시작하니 그전에 파사데나를 둘러보고 간단하게 먹을 것을 사들고 가셔서 영화를 보시면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입장료 없이 무료입니다. 

 

 

* 단 술은 공원에서 드시면 안 됩니다. 술병이 보이면 안 되니 조심하세요. 드시고 싶으시다면 미리 드시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파사데나 써머 시네마  ⓒ Photo By 소행

 

주차장에 세워두고 센트럴 파크를 구글에 친 다음, 길을 찾아왔는데요. 공원이라 아마 한눈에 찾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차에서 돗자리랑 먹을 것을 싸들고 공원으로 갔는데요. 공원에 도착하면 영화 소리가 나는 그곳으로 가면 됩니다. 공원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찾기 쉬우실 거예요. 한쪽 편에 영화관처럼 스크린이 설치되어있는데요. 저는 9시쯤 가서 이미 영화 1/3이 시작되었더라고요. 이왕이면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시고 싶으시면 영화 상영하기 전 8시 반 전에 미리 도착하셔서 기다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영화 자막이 없고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자막이 있으셔야 영화를 보실 수 있다 하시는 분들은 좀 힘드실 수도 있으실 거예요. 그래도 미국에 오셔서 야외 영화관에서 분위기를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한 번 들려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파사데나 써머 시네마  ⓒ Photo By 소행

 

이미 앞자리는 자리가 다 차있어서 저는 맨 뒤에 돗자리를 폈는데요. 앞자리는 영화관처럼 불빛이 없어서 더 영화에 집중할 수 있겠더라고요. 대신 일찍 가셔야 합니다. 제가 있는 뒤쪽은 불빛이 있어서 영화는 잘 보였지만 집중하기는 힘들었답니다. 이야기도 하면서 편하게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뒷자리에 자리를 펴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먹을 것도 먹으면서 저는 편하게 봤답니다. 

 

가실 때 잔디밭이기 때문에 돗자리 같은 것을 가져가면 더 좋습니다. 돗자리 깔고 편하게 누워서 보셔도 되고, 앉아서 보셔도 돼요.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이 없기 때문에 남들에게 피해 주지 않는 선에서 편하게 즐기시면 됩니다. 

 

 

 

 

파사데나 써머 시네마  ⓒ Photo By 소행

 

제가 갔을 때에는 주토피아를 상영하고 있었는데요. 홈페이지에 가서 그 날 어떤 영화가 하는지 먼저 보고, 다시 보고 싶었던 영화라 보러 갔는데요.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시다면 가시기 전에 그 날은 어떤 영화를 상영하는지 찾아보시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치즈케이크 팩토리에서 남은 음식을 싸들고 가서 영화를 보면서 먹었는데요. 역시 영화를 보면서는 무엇을 먹어야 제맛이더라고요. 영화를 하는 센트럴 파크 주변에는 좀 걸어가셔야 음료수나 음식들을 판매하기 때문에 미리 사들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 여름 선선하게 부는 바람을 느끼며 잔디에 누워 다 같이 영화를 보니 여름밤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는데요. 다음에 제가 좋아하는 영화가 한다면 그때에도 맛있는 걸 사들고 갈 예정입니다. 미국 서부 LA로 자유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라면 금요일이나 주말 저녁에 야외에서 영화 한 편 보시고 가는 거 어떨까요. 

 

 

이상 소소한 행복의 소행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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