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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꾸덕한 크림파스타 레시피

요리 레시피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0. 12.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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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방영했었던 드라마 파스타. 이 시대에 드라마를 보던 사람들이라면 아마 공효진과 이선균이 나왔던 파스타라는 드라마를 잊지 못할 것이다. 파스타와 레스토랑을 주제로 일어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였는데, 그중에서도 10년이 지난 지금도 내가 기억하는 장면이 있다. 바로 불 꺼진 레스토랑 주방에서 극 중 여자 주인공이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 먹는 장면이었는데, 프라이팬에 있는 꾸덕한 파스타가 어찌나 기억에 선명하게 남았는지. 아직까지도 크림 파스타를 생각하면 그 때 파스타의 그 장면이 생각나고는 한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좋은 크림 파스타는 손님 접대용으로도 좋고, 집에 먹을 것이 없을 때 간단하게 해먹기도 좋다. 오늘은 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것처럼 꾸덕한 크림 파스타를 만드는 레시피이다. 

 

 

 

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꾸덕한 크림파스타 레시피

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꾸덕한 크림파스타 레시피 ⓒ Photo By 소행

예상 조리시간은 15-20분

난이도는 ☆☆


재료

 

스파게티 면 1인분

생크림 1컵

고기 100g

양파 

마늘

계란 노른자 1개

소금, 후추


 

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꾸덕한 크림파스타 레시피 ⓒ Photo By 소행

1. 먼저 재료를 준비해준다. 크림 파스타에는 생크림이 가장 중요한데, 생크림은 무가당, 즉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생크림으로 준비해줘야 한다. 미국에서는 Horizon Heavy whipping cream 이 설탕이 들어있지 않고, 한국에서는 무가당이라고 적혀있거나 설탕 함량이 없는 것을 골라줘야 한다. 

 

 

 

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꾸덕한 크림파스타 레시피 ⓒ Photo By 소행

2. 스파게티 면을 먼저 삶아준다. 스파게티 면은 8분 정도 삶아주면 된다. 외국인의 경우 조금 꼬들꼬들한 식감을 좋아하는 반면 한국인들은 10-12분 정도 조리한 조금은 퍼진 식감의 파스타를 선호한다고 나와있다. 대체적으로 8분 정도 삶아주는 것이 좋지만, 좋아하는 식감에 따라 조리 시간은 생각해서 조리해주면 된다. 

 

 

 

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꾸덕한 크림파스타 레시피 ⓒ Photo By 소행
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꾸덕한 크림파스타 레시피 ⓒ Photo By 소행

3. 생크림 1컵에 계란 노른자 1개 그리고 후추와 소금을 뿌려준다. 계란 노른자는 넣지 않아도 되지만, 계란 노른자를 넣어주면 더 풍미 깊은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꾸덕한 크림파스타 레시피 ⓒ Photo By 소행
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꾸덕한 크림파스타 레시피 ⓒ Photo By 소행

4. 면이 삶아지는 시간 동안 먼저 마늘과 양파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준다. 그 후, 고기와 고추를 넣고 같이 볶아주면 된다. 고기를 대신해 새우나 다른 재료를 넣어줘도 된다. 

 

 

 

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꾸덕한 크림파스타 레시피 ⓒ Photo By 소행

5. 어느정도 재료들이 노릇하게 익었다면 생크림을 넣고 조금 더 가열해준다. 이때, 알아두어야 할 것이, 생크림의 경우 너무 오랜 시간 조리를 하거나 불 세기가 너무 세면 기름층이 분리될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약-중불에서 조금만 조리해주는 것이 좋다. 

 

 

 

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꾸덕한 크림파스타 레시피 ⓒ Photo By 소행

6. 삶은 면은 체에 걸러서 물기를 빼주고, 크림 소스에 넣어준다. 

 

 

 

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꾸덕한 크림파스타 레시피 ⓒ Photo By 소행

7. 면을 넣고 크림소스와 같이 잘 섞어주면 된다. 이 때 너무 조리시간이 길지 않게 섞어주기. 

 

 

 

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꾸덕한 크림파스타 레시피 ⓒ Photo By 소행
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꾸덕한 크림파스타 레시피 ⓒ Photo By 소행
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꾸덕한 크림파스타 레시피 ⓒ Photo By 소행
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꾸덕한 크림파스타 레시피 ⓒ Photo By 소행

크림 파스타는 꾸덕거리는 느낌이 크림 파스타를 좋아하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평상시에는 그냥 집에 있는 우유로 만들어 먹는데 역시 생크림으로 만들어 먹으니 내가 원하는 그 꾸덕한 느낌의 크림 파스타가 만들어졌다. 조금 오래 조리를 해서 그런지 조금은 기름층이 분리되었지만, 맛은 생각한 맛과 똑같다. 드라마 파스타에서 공효진이 팬을 들고 먹던 그 파스타의 그 꾸덕함 그대로. 조금은 더 매콤한 맛이 있었다면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잘 먹는 파스타가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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