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메큘라 와이너리가 있는 베일리는 레스토랑도 운영되고 있다. 바로 옆쪽에도 있지만 테메큘라 올드타운 쪽에 위치한 베일리 레스토랑은 주말 오전이면 브런치를 판매하기도 하니 주말에 가도 참 좋은 곳이다. 평점도 좋은 레스토랑 중 한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 소개할 테메큘라 맛집은 미국 테메큘라 베일리 레스토랑 (Bailys Restaurant) 이다.
미국 테라큘라 베일리 레스토랑 (Bailys Restaurant)
주소(address): 28699 Old Town Front St, Temecula, CA 92590
오픈시간 : 11:30 am - 20:00 pm
올드타운 쪽으로 나오면 베일리 주차장이 있다. 주차할 곳은 많아서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레스토랑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8시까지인데 때에 따라서 다르기도 하니 가는 날 한 번 더 검색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이 곳은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 친절해서 들어갈 때부터 기분이 좋은 곳이다.
안쪽과 바깥쪽을 선택해서 앉을 수 있는데 날이 좋아서 바깥쪽을 선택했다.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밖에 앉아서 먹는 것도 참 좋다.
메뉴는 다양하게 있지만 우리는 클래식 치즈 버거(classic cheese burger) 와 그릭 플렛 브래드 피자(Greek Flatbread Pizza)를 주문했다. 음료는 따로 주스나 커피를 주문할 수는 있지만 음료 메뉴에 따로 있지 않아 물어봐야 한다. 이 곳은 와이너리가 많은 촌이라 그런가 칵테일, 맥주, 와인이 대부분이었다. 주변도 레스토랑으로 브런치를 먹으러 오기도 하지만 한 잔 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와인을 마실까 했지만 어제 충분히 많이 마셨으므로 이 날은 그냥 물로만 목을 축이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청이 바로 보이는데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평화로운 동네 분위기 그대로였다.
주문한 클래식 치즈 버거(classic cheese burger) 와 그릭 플렛 브래드 피자(Greek Flatbread Pizza)가 나왔다. 음식은 같이 나와서 좋았다. 비주얼은 장난 아니랄까.
클래식 치즈 버거(classic cheese burger)는 안에 속이 꽉 차있다. 토마토, 치즈, 고기, 양상추 등 내용물들은 보통의 햄버거랑 다르지 않는데 역시 햄버거에서 가장 중요한 건 패티. 버거 패티가 촉촉하면서 숯불향이 제대로 배어있어서 향과 맛 두 가지를 다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육즙은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느껴진다.
햄버거를 많이 먹어보기는 했지만, 맛있었던 햄버거 집 리스트에 들어갈 정도로 맛있었다. 햄버거를 맛보러 다시 가고 싶을 정도랄까.
그릭 플렛브래드 피자(Greek Flatbread Pizza)는 플랫 브레드에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 있는데, 올리브, 양파, 죽순, 페타 치즈, 페스토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다. 빵이 얇아서 두꺼운 빵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좋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어서 그런가 치즈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조금 짠 감이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재료 조합이 좋아서 또 먹고 싶은 피자.
대체적으로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이 곳은 다음에 다시 가려고 저장해 놓은 곳이기도 하다. 와인이랑 같이 먹었다면 더 환상의 조합일 것 같다는 느낌. 다음에는 와인과 같이 먹어봐야겠다. 미국 테라큘라로 여행을 간다면 이 곳은 꼭 먹어봤으면 하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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