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샌프란시스코를 다른 시야로 둘러보고 싶다면 이 곳을 가야 한다.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알려진 이 곳은 높이 64미터로 텔레그래프 힐 정상 부근에 있다. 릴리 히치콕 코이트가 11만 달러를 기부한 기부금으로 만들어졌으며, 건축가 아서 브라운 주니어 그리고 헨리 하워드 등이 이 타워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꼭 가봐야하는 곳 중 오늘 소개하고 싶은 이 곳은 코이트 타워(Coit Tower)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코이트 타워(Coit Tower)
위치(Where) : 1 Telegraph Hill Blvd, San Francisco, CA 94133
시간(Hours) : 월-일 10:00 am - 17:00 pm
입장료(Addmission Fee): 성인 $9.00 / 5-11세 $2.00 / 12-17세 $6.00 / 62세 이상 $6.00 (현금, 카드 결제가능)
코이트 타워로 가는 길은 조금은 험하다. 언덕이 많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언덕 위로 계속 올라가야 하는데,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한다면 그 곳을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이 곳은 버스 정류장이 아래 있어서 언덕으로 계속 올라가야 한다. 그렇기에 아이들과 같이 오거나 어른들과 온다면 차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면 코이트 타워가 나온다. 아무래도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타워 앞에서 보이는 베이브릿지는 참 멋지다. 이 곳에서 가장 잘 보이는 듯한 느낌이다.
이 곳은 음식물 반입이 금지 되어진 곳이다. 또한, 벽 쪽에 기대지 말아야하고, 벽화에도 손대지 말아야 한다. 기본적인 안내이니 잘 지키는 것이 좋다. 매표소는 안쪽에 있기 때문에 문으로 들어가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성인 $9.00, 5-11세 $2.00, 12-17세 $6.00, 62세 이상 $6.00이다. 현금이랑 카드 결제도 가능하며, 이 곳에서 말을 하고 표를 사면 된다. 별 다른 표를 주는 것은 없고 손등에 돈을 냈다는 도장을 찍어 준다. 도장을 받으면 입장료를 지불했다는 뜻이다.
코이트 타워가 유명한 것은 바로 처음에 보는 벽화와 전망대이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로 올라가는 곳에 그려진 벽화는 꼭 보고와야 하는 것 중 하나이다. 벽화는 경제 대공황으로 살기 힘들었던 당시 정부가 예술가등에게 임금을 주고, 이 곳의 벽화를 그리게 했으며, 벽화는 그 당시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의 삶을 볼 수 있다.
전망대는 엘레베이터로 맨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엘레베이터 자체가 전에 만들어진 것이 보존되어서 그런지 옛날 방식이다. 엘레베이터 안에 직접 운영해주는 직원도 있어서 올라가는 길에 지켜야 하는 주의사항과 간단한 설명을 해준다. 올라가는 것이 조금은 오래 걸린다.
계단을 올라가면 코이트 타워 꼭대기를 볼 수 있다. 코이트 타워는 360도 동서남북 모두 볼 수 있다. 위는 저렇게 뚫려 있어서 구름이 움직이는 것도 이 곳에서 볼 수 있다. 투박하지만 디자인 적으로 지어진 건축물이라 그런지 예술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 또한 샌프란을 여러 각도에서 보고 싶다면 이 코이트 타워는 꼭 와봐야 한다.
가장 먼저 본 것이 바로 알카트라즈 섬이다. 미국에서 가장 악명높은 섬으로 유명한 알카트라즈 감옥. 바다 위에 이 섬 혼자 있는 것이 참으로 무섭다. 알카트라즈 뒤쪽으로 보이는 곳은 금문교를 건너면 갈 수 있는 소샬리토라는 곳이다. 주로 레스토랑이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데 페리를 타고 가거나 금문교를 건너면 갈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 중 하나이다.
그 다음 옆으로 좀 걸어와서 옆으로 온다면 보이는 것이 금문교로, 저 멀리 보이는 금문교는 샌프란에서 꼭 보고와야하는 상징 중 하나이다.
조금 더 옆으로 걸어온다면 보이는 것이 바로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빌딩들인데 피라미드 모양으로 생긴 건물은 샌프란의 고층빌딩 중 하나이다. 이 빌딩을 구경을 할 수 있는데 구경을 원한다면 투어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원래는 생명보험 회사와 투자회사가 모여있는 건물이었으나, 지금은 철수되고 일반 오피스 건물이라고 한다. 이 곳도 맨 위에서 전망대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전망을 볼 수 있는 곳 중이다.
그 다음 볼 수 있는 전망은 바로 베이브릿지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금문교 다음으로 보고와야하는 베이브릿지도 이 곳에서는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여러 시야에서 볼 수 있어서 샌프란시스코를 골고루 둘러 볼 수 있는 곳은 여기가 아닌가 싶다.
구경을 다 했다면 내려오는 곳은 처음에 올라왔던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된다. 내려오면 바로 기념품샵이 있지만 이 곳의 기념품샵은 조금은 가격대가 나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지 않는다. 나 또한 이 곳은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 나오는 곳도 벽화가 그려져있다. 벽화 자체도 친근한 느낌이라 보는 재미가 있다.
걸어올라가는 것은 힘들었지만, 왠지 걸어가고 나서 전망을 보고 내려오니 샌프란시스코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은 느낌도 있고, 등산을 하고 정상까지 갔다온 것 같은 뿌듯함까지 드는 곳이다. 곳곳에 그려져 있는 벽화는 그 시대의 그림을 더 볼 수 있어서 알차고 유익한 곳이니 샌프란시스코 전망과 그 시대의 벽화를 보고 싶다면, 이 곳 코이트 타워를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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