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금문교(Golden Gate)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라고 하면 금문교(Golden Gate)를 빼놓을 수 없다. 태평양과 샌프란시스코를 있는 다리로, 샌프란시스코의 북쪽과 마린 카운티의 남쪽 끝을 연결해 놓은 다리이다. 미국에서는 두 번째로 긴 현수교로, 뉴욕에 있는 베라자노내로스교(Verrazano-Narrows) 브리지 다음으로 긴 다리이다. 1937년 완공이 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다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여행지가 되어있다. 오늘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Golden Gate)에 대해 소개할까 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금문교(Golden Gate)

주소(Address) : Golden Gate Bridge, San Francisco, CA

 

미국에 간다면 구글 지도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golden gate 라고만 쳐도 위치가 나온다. 금문교를 보기 가장 좋은 위치는 바로 방문자 센터(Welcome center)가 있는 곳이니, 이 곳을 찍는 것이 좋다.

 

 

금문교 가는 방법

 

우리는 뮤니패스를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하루 $12불만 내고 뮤니패스를 타고 금문교로 이동하기로 했다. 빨리 가려면 차나 우버등을 타도 되는데 일단 저렴하게 가는 것이 좋으니 교통수단 버스를 이용했다. 가는 방법은 구글 지도를 이용하면 좋다. 언제 오는지 또한 다 나와있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구글 지도를 활용하면 가장 유용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28번 버스를 타야 금문교에 갈 수 있는데 저렇게 버스정류장이 간혹 노란색으로 28이라는 숫자만 적혀 있는 곳이 있으니 잘 보고 기다려야 한다. 

 

만약 차로 금문교로 올 경우,

금문교 주차장 주소 Southeast Side visitor parking Lot : Merchant Rd, San Francisco, CA94129

금문교 주차장 오픈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이 곳에 주차를 하고 금문교로 가면 된다. 주차비는 지불해야 하니 이 곳에서 주차시간에 따라 지불하면 된다. 

 

우버나 택시로 금문교로 올 경우, 

우버나 택시를 이용해 금문교로 올 경우에는 목적지를 금문교 방문자센터(Golden Gate Welcome Center) 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이 곳으로 버스며 차들이 다니는 곳이 있기 때문에 바로 금문교로 이동하기 편하다. 

 

 

 

 

버스에서 내리면 방문자 센터 바로 앞에서 버스가 선다. 방문자 센터 앞에서 걸어오면 바로 앞에서 금문교를 볼 수 있다. 갔을 때가 거의 오후 5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안개가 많이 껴있다. 샌프란시스코의 날씨는 모 아니면 도일 때가 많다. 날씨가 좋을 때에는 파란 하늘과 함께 빨간 금문교가 너무나도 잘 보이지만 날씨가 안 좋을 때에는 비가 오기도 하고 먹구름이 끼는 듯 좋은 날을 맞추기가 참으로 힘들다. 특히나 오후 4시를 넘어서 가면 대부분의 안개가 끼어있을 때가 많으니 금문교는 낮게 해가 쨍쨍할 때 보는 것이 가장 좋다. 

 

금문교의 역사는 교통 체증이 심한 샌프란시스코의 교통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지어졌다. 1937년 금문교가 완공될 당시, 금문교는 미국에서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였지만, 지금은 긴 현수교라는 타이틀에서는 벗어나 아직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현수교이다.

 

금문교의 색상은 오렌지 빛이 나는 붉은 빛이다. 금문교의 색상이 붉은빛인 이유는 안개가 많이 끼고 날이 흐린 샌프란시스코의 날씨를 고려해서 운전자들 뿐만 아니라 잘 보이게 하기 위해 색상을 붉은 계열로 정했다. 매년 이 금문교에 드는 페인트만 5,000에서 10,000 갤런이 들며, 페인트에만 들이는 돈 또한 많이 나간다고 한다. 

 

 

 

 

저 모형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의 지형을 만들어 놓은 지형표이다. 아마, 부드러운 표면 아래에 샌프란시스코 만의 지형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본 적이 없을 것이다. 모형처럼 보이는 특징들은 다양한 지질학적인 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만의 계곡과 언덕들은 지진이 샌프란시스코의 지진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금문교 바로 옆에는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는 도로가 있다. 아무래도 금문교를 자전거로 건너가는 여행객들도 많다 보니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는데 자전거로 이동시 시간이 있으니 이 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 평일은 오전 5시 30분부터 6시 30분/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가능하다. 

 

 

 

금문교에 왔다면 조금은 걸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이 금문교를 건너면 샌프란시스코의 또 다른 여행지 소샬리토를 갈 수 있다. 금문교 자체가 너무 길기 때문에 걸어서 가는 사람은 잘 없지만, 충분히 걸어서 갈 수 있고, 자전거를 타고 가도 된다. 다만, 왕복 2-3시간은 잡고 가야 한다. 

 

그래서 보통은 차를 타고 금문교를 이동하는데 금문교 통행료는 현금 $8 달러, FasTrak $7 달러, 카풀 시에는 $4.50 달러이다. 이 것은 차로 이동시 왕복가격이며, 샌프란시스코로 들어오는 곳에서 내면 된다. 소샬리토 쪽으로 가는 방향은 지불하지 않는다. 만약 걸어간다면 조심해야 할 것이 차들이 이 곳에서 빨리 달리기 때문에 좀 위험하다. 아이들이랑 같이 가면 특히나 더 조심해야 한다. 

 

 

 

 

금문교 주변에는 금문교에 관한 것들이 곳곳에 많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금문교를 걸을 생각이 아니라면 다른 볼거리를 찾아 다니는 것도 좋다. 

 

 

 

이 다리 모형은 지진이나 바람에 금문교가 잘 지탱하고 있는 모형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흔들린다고 해도 금문교가 무너지지 않고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을 수 있는 이유를 모형으로 설명해놓은 것인데, 다리를 아무리 흔들어도 끄떡없다. 이 모형을 보고 금문교를 다시 보니 더 다르게 보인다. 

 

 

 

마지막으로 가볼 곳은 방문자센터(Welcome center)이다. 이 곳은 금문교에 관한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구경하기에 좋다. 버스를 기다린다면 그전에 이 곳을 방문했다. 

 

 

금문교에 관한 귀여운 기념품들이 많다. 금문교의 RIVET도 판매한다. 실제 금문교에 들어가는  거라 꽤 무겁다. 아마 기념으로 사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다른 곳에서 팔지 않는 것들도 있으니 금문교 기념품을 사고 싶다면 이 곳에 들려보자. 

 

 

매년 샌프란시스코에는 많은 여행객들이 이 금문교를 보러 각 국에서 몰려든다. 그렇기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현수교라고 칭했지만, 실제로 금문교는 1,500명 넘게 자살을 한 세계에서 가장 자살을 많이 한 다리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다. 한 다큐멘터리에서는 금문교에서 자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금문교에서 자살을 하는 이유는 지리상 뛰어내리면 살 확률이 희박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슴 아픈 선택을 하는 곳으로 찍혀버리게 되었다고 한다.

 

금문교는 현재 자살방지를 하기 위해 금문교 바로 아래에 그물망을 설치하는 자살 방지를 위한 공사를 하고 있다. 이는 내년인 2021년 완공되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제 자살 다리라는 슬픈 칭호는 더 이상 붙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실제로 금문교를 보면 다음에도 또 와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금문교가 앞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현수교, 다시 보고 싶은 다리 1위라는 타이틀이 붙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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