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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로 유학, 이민, 취업 비자 중단, 미국 입국은 가능한가?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정보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0. 4. 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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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나 바이스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미국으로 들어오려는 한국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됐다. 지난 3월 19일부로 미국 신규 비자 업무가 중단되었고, 이로 인해 미국으로 들어가는 장벽은 한층 더 높아진 셈이다. 유학이나 이민 또는 취업 비자로 미국에 들어오려고 했던 한국인들은 당분간은 입국과 비자 인터뷰 등 진행이 어려워지고,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3월 19일 전에 신청해 진행되고 있는 신청자들은 상관없이 진행된다. 그럼 현재 비자 업무 상황과 미국 입국은 가능한지에 대해 현지 상황을 토대로 말해볼까 한다. 

 

 

 

미국 코로나로 유학, 이민, 취업 비자 중단, 미국 입국은 가능한가? 

ⓒ Photo By Pixabay Gerd Altmann

 

▶ 미국 비자 언제쯤 발급이 가능한가? 

 

미국은 현재 코로나로 많은 곳이 셧다운을 한 상태이다. 에센셜 기관을 뺀 나머지 회사들은 문을 닫았으며, 비자를 처리하는 미 대사관과 영사관 또한 비자 발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미국 이민국(USCIS)에 따르면, 5월 4일날 다시 재오픈을 할 거라고 안내해둔 상황이다. 혹 비자 문제로 위급한 상황이라면 USCIS 센터로 연락을 하면 된다. 

 

USCIS 국내 사무실에서는 신청자들에게 임시 폐쇄로 인한 스케쥴 변동 공지 통지서를 보낼 것이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인터뷰를 하지 못한 신청자들에게는 인터뷰 취소 공지와 함께 재인터뷰 날이 잡힐 것이며, 새로운 인터뷰 공지와 날짜, 시간, 위치 공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미 대사관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비자 업무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고, 되도록 미국 입국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자를 발급받는 데에 차질이 없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 입국은 가능한가? 

 

90일 내의 단기 미국 방문은 현재 가능한 상태이다. 이스타는 전자여권 소지자에 한해 가능하며, 여행이나 사업 목적으로 90일간 체류할 수 있다. 만약 급한 용무로 미국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긴급 비자 인터뷰가 가능하며, 긴급 의료 서비스, 직계 가족의 장례식, 학생, 교환 방문자, 미국 내 사업으로 인한 상황 등에 따라 긴급하게 미국에 들어와야 하는 상황도 긴급 상황으로 간주하여, 인터뷰가 가능하다. 

 

 

▶ 미국 이스타(ESTA)비자 입국 시 30일 체류기간 연장? 

 

원칙적으로 이스타 비자로 미국에 입국시, 체류기간 연장은 허용되지 않도록 되어있다. 사고 등으로 이동이 힘들거나 파업이나 기상 변화로 항공기 출발이 하루 24시간 이상 지연된다면, 이 상황은 응급 상황으로 간주되어, 30일 추가로 체류가 허용된다. 허나, 이번 코로나 사태는 현재 현재 응급 상황으로 간주되어, 30일 연장 체류를 허용했다. 다만, 이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이스타 체류기간이 충분히 남아있어야 하고, 이민국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체류 조건을 인정받아야 한다. 

 

 

▶ 미국 영주권 또는 시민권 신청자들 진행 상황은? 

 

영주권이나 시민권 신청자들도 현재 코로나로 일정이 뒤로 미뤄지고 있다. 주마다 다르기 때문에 먼저 영주권 또는 시민권을 받을 해당 주의 

Application Support Center 에서 해당 주의 센터는 문을 열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고, 코로나 때문에 일정이 잠깐 멈췄다면 다시 재 예약을 잡으면 된다. 

 

또한 시민권을 따는 사람들에게도 예외는 없다. 시민권을 따기 위해서는 인터뷰를 본 것으로 끝이 아니며, 선서식까지 마무리를 지어야 시민권자가 될 수 있는데, 현재 시민권 선서식도 제한적으로 간소화로 진행되고 있으며, 진행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선서식을 미루고 싶을 경우 날짜를 연기하여 재예약을 하는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 

 

 

▶ 미국 학생 비자 (F-1) 한국에 가도 되는가? 

 

현재 코로나 사태로 대부분의 학교들이 문을 닫고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는 등 수업이 온라인 강의로 바뀌고 있다. 이에 미국 내에서 학생비자를 갖고 있는 학생들은 한국으로 돌아가서 수업을 들을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 한국으로 들어가는 것은 가능하다. 한국으로 돌아가더라도 ICE(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는 학생비자 (F1 visa)는 유지가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학생비자로 해외에 5개월 이상 체류하는 경우, 비자 자체가 유효하지 않게 되며, 새로 받아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많은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있으며, 해외에 체류하는 학생들이 많아짐에 따라, ICE는 추후 상황에 따라 고려중이라고 한다. 이 문제는 계속 업데이트 되는 상황을 보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국내 확진자 수가 3만 명을 넘으면서, 앞으로 코로나로 인한 피해는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으로 오고자 계획을 갖고 있던 사람들도 모두 정지 상태이며, 미국내에 있는 학생 또는 직장인들의 학교 수업과 일 또한, 온라인 강의로 바뀌거나 문을 닫는 등 전세계적으로 모든 것이 멈춰있는 상태이다. 하루 빨리 모든 것이 안정화되는 날이 오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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