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많이 먹을 수 있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좋아하는 것을 조금 먹는 편이다. 많이 먹고는 싶지만 나이가 들고 소화가 안될 때가 많아서 뷔페보다는 적당히 먹자 주의이기 때문에 뷔페를 잘 안 가게 됐다. 그런데 이곳은 동네에서 회전초밥을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알게 된 식당인데, 가격도 그렇고 가성비로 좋다고 해서 찾게 됐다. 점심때에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더 아늑하게 먹기 좋은 이곳. 오늘은 종암동 미아 현대백화점 가성비 회전초밥 추천 스시로(SUSHIRO) 를 추천할까 한다.
종암동 미아 현대백화점 가성비 회전초밥 추천 스시로(SUSHIRO)
현대백화점 9층
스시로는 현대 미아점 9층에 위치해 있다. 식당가가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다른 맛있는 것들도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간 곳은 초밥으로. 초밥으로는 회전초밥집인데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2명이서 가면 4-5만 원 정도, 3명이서 갔을 때 7-8만 원 정도 나온 것 같다. 물론 접시에 따라 다르다.
자리에 앉으면 안내를 해주는데, 한쪽 편에 있는 패드로 주문을 하면 된다. 와사비도 주문을 하면 가져다준다. 초밥으로는 시즌마다 새로운 초밥이 나오는 거 같은데, 그 시즌대에 가는 것도 좋다. 매달 새로운 메뉴가 나와서 뭔가 이번달 메뉴가 기대돼서 가게 된달까.
물과 가루녹차는 있으니 컵은 위쪽에 있다. 우리테이블은 초록이었는데, 이것을 알아둬야 하는 이유는 초밥이 나오는데 초록이라고 적혀있는 접시에 나온다. 주문을 하면 초록색 접시를 보고 먹으면 된다.
먹기 시작을 하는데, 접시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저렴한 것은 1,900원부터 시작을 한다. 계란초밥이 가장 저렴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초밥이라 이것은 꼭 먹어줘야 한다. 연어에 생새우 초밥은 정말 빼놓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것이 생새우. 거기에 차돌 초밥이 가장 맛있었다. 새우나 연어보다는 익힌 고기가 올라간 것이 더 맛있었달까. 뭔가 신선도는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다. 엄마와 같이 왔었는데 이 전에 와본 엄마의 말에 따르면 전에는 더 별로였는데 지금은 좀 나아진 거라고 한다. 가성비로 먹기에 나쁘지 않았다.
그다음 추천하는 건 광어 묵은지 초밥. 거기에 단새우라고 작은 생새우가 두마리가 올라가 있는데 정말 맛있다. 그야말로 신선해서 계속 먹게 된달까. 아래는 연어와 튀김새우 초밥. 광어 묵은지는 정말 강추. 계속 먹고 싶게 만든다.
생선튀김 초밥이랑 묵은지 차돌 초밥이었던 것 같은데 묵은지가 올라간 초밥은 다 맛있는 것 같다. 묵은지가 뭔가 기름지거나 한 맛을 싹 잡아줘서 되게 맛을 깔끔하게 만들어준다. 다른 것들도 그렇고 다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다. 튀김류는 생각보다 눅눅해져서 와서 추천하지 않는다. 광어 묵은지나 고기가 올려져 있는 것이 이 집은 가장 맛있는 것 같다.
마지막 장식은 새조개초밥과 모밀을 주문했다. 메밀을 따로 주문해야 나오는데, 은근히 맛있다. 뷔페를 갈까 하다가 이곳을 방문했는데, 저렴한 초밥 뷔페랑 그렇게 가격 차이는 나지 않는 것 같다. 뷔페를 가면 뭔가 본전은 뽑자라는 마인드가 있다 보니 배가 불러도 과하게 먹게 돼서 늘 탈이 나고는 하는데, 이 초밥으로는 적당히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매달 새로운 메뉴가 나와서 메뉴를 보러가는 재미도 있고, 은근히 맛도 좋아서 추천하고 싶은 곳.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2명이서 먹었는데 3-4만 원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다. 물론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 먹어도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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