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 현대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본 것이 바로 백미당. 백미당이라는 곳을 여러 번 들어보기는 했는데, 들어보기만 했지 뭐가 유명한지는 몰랐었는데, 알고 보니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이 유명한 곳이었다. 더 현대에는 먹을 곳 말고도 팝업스토어와 정원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전시회 말고도 뭘 둘러볼까 하고 생각을 하다가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굳이 다른 곳을 둘러보지 않아도 이곳 더 현대 한 곳에서만 둘러봐도 너무 좋았다. 오늘은 서울 더 현대 마시마로 언커먼스토어, 우유 아이스크림이 일품인 백미당 후기이다.
서울 더 현대 마시마로 언커먼스토어, 우유 아이스크림이 일품인 백미당
더 현대는 식물들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그런가 뭔가 더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든다. 더 현대 위쪽에 한 쪽 편에는 정원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백화점 안에 정원이 있어서 잠깐 쉬었다가 가거나 브런치나 차를 한 잔 하기에도 좋다.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할 때마다 더 현대를 가보라고 추천을 많이 받아서 그런가 너무 궁금했는데, 이렇게나마 와본다.
앉을 자리가앉을자리가 더 많으면 좋겠지만, 그렇지는 않고, 자리도 몇 자리 없어서 좀 그렇기는 했다. 카페는 많지만 자리가 많지 않은데 사람들은 많아서 앉을자리가 없어서 그냥 둘러보기만 하고 주변 팝업스토어를 보기로 했다. 팝업스토어는 맨 위층에도 있기는 하지만, 지하층에도 있으니 어떤 팝업스토어가 있는지 찾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동팔이와 두칠이라는 캐릭터의 팝업스토어. 카톡 이모티콘으로 본 거 같은데, 이렇게 캐릭터 이름이 친근한 이름일 줄은 몰랐다. 캐릭터 들도 너무 귀여웠는데, 아이들이 좋아해서 그런가 가족끼리 보러오는 사람들이 많다.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이런 팝업스토어만 찾아다녀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인형도 판매하고, 스티커나 다른 캐릭터가 담긴 굿즈도 많으니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마시마로를 판매하는 언커먼스토어. 마시마로는 어릴 때 유행했던 캐릭터인데, 한 때 정말 유행을 많이 해서 변기 뚫어뻥이 머리에 꽂혀있는 토끼 캐릭터가 열풍이었던 적이 있었다. 저 때에는 사람들이 하도 많이 유행을 했어서 그런가 집에 저 인형이 하나씩은 있었는데, 아직도 생각이 난다. 그런데 저 캐릭터를 다시 보니 뭔가 추억을 다시 보는 느낌. 언커먼 스토어는 입장을 하려면 현대 앱을 깔아야 하는데, 이것이 좀 귀찮았다.
안에 들어가니 디퓨저부터 인형, 스티커까지 여러가지를 판매하는데, 어릴 적에 봤다면 다 사고 싶었을 것 같은데 이제는 인형을 좋아하지 않는지라 조금은 아쉽지만, 지금 나와도 다른 캐릭터에 뒤지지 않는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 안쪽은 막상 들어오니 별로 볼 것이 없어서 앱까지 깔아서 들어와야 하나 싶지만, 밖에서 대충 보는 것보다는 낫다.
카톡 이모티콘이 있어서 이모티콘으로 많이 보기는 했는데, 이렇게 판매를 하는 걸 보니 조금은 색다르다. 한쪽 기둥에 붙여져 있는 안되면 되게 하라 등 손수건도 보는 재미가 있다. 아이들이었으면 사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을 것 같다.
거의 끝 쪽에 위치해있는 백미당.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백미당이 있길래 이곳으로 정하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다. 백미당을 많이 들어보기는 했는데 우유 아이스크림이 유명한 곳이다. 아이스크림을 가장 많이들 사 먹지만, 커피나 라테, 아포가토 등 다양하게 판매를 하니 여러 가지 시켜서 맛보는 것도 좋다.
우유 사브레랑 우유 그리고 생초콜릿도 판매를 한다. 백미당은 우유가 유명해서 우유 아이스크림이 유명한데, 커피도 맛있다고 해서 사먹어 보기로 한다. 그냥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하다가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이 새로 나온 것 같아서 주문했다. 가격은 6,8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블루베리 아이스크림과 같이 주문한 아이스크림 라테. 아이스크림 라테는 6,300원이다.
블루베리 아이스크림과 라떼. 백미당은 우유 아이스크림이 유명해서 그런가 블루베리 들어간 걸로 했는데, 블루베리 향이 우유 아이스크림의 맛을 방해하는 느낌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다음번에 사 먹는다면 우유 아이스크림으로 사 먹을 것 같다. 그냥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 느낌. 커피랑도 잘 어울리는데, 아이스크림의 달달한 맛과 커피의 맛이 잘 어울린다.
볼 것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캐릭터나 카페, 전시 등 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골고루 둔 느낌이다. 라울 뒤피의 전시 또한 더 현대에서 하고 있어서, 먹을 것도 마실 것도, 볼 것도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했던 더 현대. 더 현대를 왜 추천했는지 알 것 같다. 더운 날 이곳에서 하루종일 있어도 좋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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