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이애미에 도착을 했다. 엘에이에서 5시간 정도 걸리기도 하고, 시차가 3시간이 있어서 그런가 낮에 출발을 해도 새벽이나 되어서 마이애미에 도착을 했다. 첫째 날 어떤 숙소에 묵을까 하다가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을 하기 때문에 공항에서 가까운 호텔에 묵기로 했다. 마이애미에는 호텔이 많아서 어디에 묵을까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리뷰도 많이 읽어보고 좋은 곳으로 가야 하는 거 같다. 오늘은 마이애미 여행 1일 차 숙소 LAQUINTA INN & SUITES by Wyndham 후기를 말해볼까 한다.
마이애미 여행 1일차 숙소 LAQUINTA INN & SUITES by Wyndham 후기
주소 : 2620 N 26th Ave, Hollywood, FL 33020
가격대 : 100불대
마이애미는 공항이 두 곳이 있는데 Fort Lauderdale 국제공항과 마이애미 국제공항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우리의 공항은 Fort Lauderdale이라서 이 쪽 근처 호텔로 알아봤는데, 가장 처음 본 것은 얼마나 가까운지에 대해 본 것이고, 그다음 본 것이 리뷰 대비 저렴하고 괜찮은지에 관해 살펴봤다. 일단 공항에서는 10-15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굉장히 가깝다. 우리는 렌터카를 빌려서 렌터카로 쉽게 갈 수 있었는데 만약 셔틀이 필요하다면 공항 셔틀도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늦은 시간까지 운영되는지는 찾아봐야 한다.
거의 새벽 2시정도에 도착해서 그런가 주변이 한적했다. 이곳 주변도 한적하다. 원래는 late check-in을 하게 될 때에는 미리 이메일로 연락을 달라고 했었는데 그것을 잊어버리고 그냥 늦은 시간에 체크인을 하러 갔다. 문은 닫혀 있었고, 문 옆에 인터폰이 달려있는데, 그곳에 버튼을 누르면 사람이 문을 열어준다. 너무 늦은 시간에 체크인을 해서 조금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
체크인 시간은 3시부터이고, 체크 아웃 시간은 12시이다. 다른 곳보다 그래도 1시간 정도는 늦게 나가도 된다. 예약만 했었고, 이 날 결제를 해서 그런가 서류에 사인을 하면 끝이 난다. 차가 있는 경우 차 번호판을 적어주면 된다.
우리가 받은 방. 방은 처음에 들어갔을 때 생각보다 깨끗했다.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침대도 2베드로 예약을 했는데 깨끗하고 나쁘지 않았다. 테이블이 있어서 그런가 라면도 먹을 수 있고 참 편리하다.
욕실도 나쁘지는 않은데 문제는 개미도 아닌 정말 작은 벌레들이 한 두마리씩 기어 다닌다. 그것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은데 그걸 보니 오래돼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하루 자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찍은 풍경이다. 산책하기에도 좋고, 수영을 하기에도 좋다. 자쿠지가 있어서 그런가 아침이나 저녁에 들어가도 좋다.
호텔 조식도 포함되어 있어서 1층에 가면 조식을 먹을 수 있다.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조식은 되고, 빵이랑 머핀, 바나나, 커피 등 먹을 것이 많다. 조식인데 생각보다 괜찮고, 조식도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라 가성비 너무 좋다.
시리얼과 빵, 요거트 등 만약 사람들이 많이 먹으면 바로바로 채워두기 때문에 음식이 모자라지는 않는다. 얼마나 먹든 상관이 없고, 먹을 것도 많고, 요구르트나 머핀은 들고 와서 나중에 출출할 때 먹어도 된다. 여행 첫날부터 아주 든든하게 먹었다.
한쪽 편에는 커피도 있어서 커피를 좋아한다면 커피를 들고 올 수도 있다.
식사도 만족스러웠고, 풍경도 좋아서 가성비 숙소를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저렴해서 좋기는 하지만 개미 같은 벌레가 나와서 조금 불쾌하기도 했다. 호텔 근처에 있어서 늦게 공항에 도착하는 경우에는 가성비 괜찮은 거 같고, 만약 일찍 도착한다면 다른 호텔에 묵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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