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었을 때 정말 좋아했던 것이 있다. 바로 고구마 말랭이인데, 평소에도 고구마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고구마를 쪄 먹을 때마다 고구마를 찌고 삶고 굽고 그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바쁜 사람들에게는 귀찮기도 해서 잘해 먹기가 힘들었다. 그럴 때마다 사 먹은 것이 바로 고구마 말랭이. 바쁠 때 그냥 꺼내 먹기에도 좋고, 번거롭게 조리를 할 필요도 없어서 그냥 먹기만 하면 되니 간식으로도 그렇고 아침에 간단하게 식사로도 많이 먹었던 고구마 말랭이. 이번에 한국에서 택배를 시키면서 주문을 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서 소개하고 싶은 고구마 말랭이. 오늘은 고구마 말랭이 추천, THE(더) 맛난 반시 고구마 말랭이 후기이다.
고구마 말랭이 추천, THE(더) 맛난 반시 고구마 말랭이 후기
판매처 다모식품
가격 1봉 1,390원
더 맛난 반시 고구마는 온라인 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 봉지에 1390원이지만 여러 봉지를 구매할 경우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그 당시 10봉에 2만 원대에 구매를 한 것 같은데 20봉에는 3만 원대에 판매를 하는 곳도 있으니 잘 찾아보고 구매를 하면 된다. 고구마 말랭이를 여러 브랜드를 먹어봤지만 브랜드마다 맛도 크기도 다르다.
보통 고구마 말랭이는 쫀득한 맛이 있어야 하는데 간혹 딱딱하게 굳어서 오는 것도 있다. 그래서 후기가 중요한데, 이 제품은 고구마를 한 번 져서 그대로 말렸다고 한다.
1 봉지에 칼로리는 187.7 칼로리이다. 탄수화물은 있지만, 지방은 없고, 단백질만 들어있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이런 성분표가 중요하게 느껴지는데 한 끼 간식으로 괜찮다. 나의 경우 이 말랭이를 아침마다 먹었는데 속이 쓰렸다. 하지만, 이 제품이 안 좋은 게 아니고 아침에 구황작물을 먹는 것 자체가 빈속에 안 좋다고 하니 아침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무엇을 먹고 먹는 것이 낫다.
간혹 고구마 말랭이를 보면 곶감처럼 하얗게 곰팡이 같이 묻어있는 것들이 있는데 이건 당분이 나와서 그런 거니 걱정 없이 먹어도 된다.
1 봉지에 몇 개 들어있지는 않다. 그래서 그런가 조금 양이 아쉽기는 했지만, 은근히 아침 시간 때 먹거나 간식으로 먹기에는 딱 맞는 양이다. 고구마라 그런가 먹다 보면 갑자기 배고플 때 괜찮은 것 같다. 보관을 냉장고에 해둬서 그런가 냉장고에 꺼내자마자 먹으면 조금 딱딱한 것들이 있다. 만약 그런 것이 싫다면 먹기 30분 전에는 실온에 놔두는 것이 좋다. 그러면 더 쫀득해진다고 한다.
간혹 하나씩 딱딱한 것이 걸리기는 하지만, 간식으로나 아이들한테 주기에도 좋은 것 같다. 100% 고구마를 말린 거라 쫀득하니 간식으로 딱이다. 하지만 하나씩 먹다 보면 1 봉지가 2 봉지가 되고, 몇 개씩 까먹을 때가 있다. 매일 많이 먹는 것만 아니면 간식으로 사두고 먹기 좋은 고구마 말랭이. 빈 속에만 먹는 것을 피하면 언제 어디서나 캠핑 가거나 등산을 가거나 운동을 하고 나서 간식으로 당길 때도 먹으면 참 좋은 간식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바쁜 자취생들에게는 이만한 것이 없는 간식. 간식을 뭘 사다 둬야 할지 고민 중이라면 건강에도 좋은 고구마 말랭이를 사다 두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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