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나 연인이나 부모님과 같이 여행을 가서 혹시 이런 적 없었나요?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간단하게 뭘 먹었으면 좋겠는데 차도 없고, 그렇다고 나가기는 너무나도 귀찮을 때! 혹은 미국으로 여행을 가서 야식이 그리울 때! 바로 이럴 때 쓸 수 있는 어플인데요. 한국에만 있을 것 같았던 배달 어플이 미국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소개해드릴 어플은 바로!
우버 이츠 (Uber Eats)
제가 사는 엘에이는 어디를 나가려고 하면 반드시 차를 타거나 교통수단인 무엇을 타고 가야 하는데요. 아니면 걷는 데에만 3-40분. 멀면 얼마나 걸릴지 상상도 되지 않는 거리입니다. 그렇다 보니 밥 한 끼를 먹으러 나가더라도 여간 귀찮은 게 아닐 수가 없어요. 특히 주말이면 집에서 잘 나오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배달음식이 간절하게 느껴지는데요.
저는 주말에 집에서 나가기 싫을 때나 누가 놀러와서 차를 끌고 나가고 싶지 않은 날 주로 이 어플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중에서도 야식으로 제일인 한국 치킨!이나 떡볶이 등을 이 어플로 자주 시켜 먹는데요. 치킨은 가서 먹는 것보다 시켜 먹는 것이 더 맛있잖아요? 자 그럼 어플에 대해서 더 알아볼까요?
어플을 실행하시면 위치 정보를 통해 최대한 가까운 곳부터 알려주는데요. 아무리 먼 곳이라도 배달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거리에 따라 배달비가 더 비싸진다는 점! 유의하세요. ** 이 어플은 배달비가 있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 그리고 거리, 배달비 , 예상 도착 시간등을 고려해 본인이 주문을 하고 싶은 레스토랑에 들어가 메뉴를 클릭하고 장바구니에 담아주시면 되는데요. 다만, 한국에서와 달리 미국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으면 참으로 씁쓸한 것이 있다면,
이 곳은 서비스 이용료가 조금 높다는 점이에요. 서비스 이용료만 $4불이고요. 배달비는 $0.99 거기에 아직은 주지 않았지만 배달 파트너에게 팁까지 준다면 서비스 이용료 총 포함해서 거의 $7-8불을 쓰는 꼴이에요. 이용료가 저렴하지는 않아요. 이럴 때는 참 한국이 그립지 않을 수가 없어지네요. 그리고 빨리빨리인 한국과 달리 배달비가 $0.99 이면 보통 자전거로 배달을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운동 겸 자전거로 배달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음식을 기다리는 저는 조금이라도 빨리 왔으면 좋겠지만 저렴한 배달비에 위안삼아 기다려봅니다. 그래도 기다림에 지루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도착 예상 시간을 미리 알려주는데요.
실시간으로 어디를 오고 있는지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되니 참 좋죠? 자전거라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시켜 먹은 치킨이에요. 한국에서는 소중한 줄 몰랐던 한국 치킨 맛을 여기서 느끼니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혹 미국 여행에 오신다면 야식을 드시고 싶다면 이 어플 한 번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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