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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여행 지중해식 레스토랑 추천 Rioja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맛집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1. 9. 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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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목적은 다양하지만, 어떤 여행을 하고 싶냐고 묻는다면 당연 먹방이 빠질 수 없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행에 있어서 먹을 것은 빠질 수 없기 때문이다. 여행을 갔으면 덴버에서도 유명한 레스토랑 한 곳 정도는 가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우리는 덴버에서도 지중해식 음식점으로 유명한 Rioja라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오늘은 덴버 지중해식 레스토랑 추천 Rioja이다.            

 

 

 

덴버여행 덴버 지중해식 레스토랑 추천 Rioja

주소 : 1431 Larimer St, Denver, CO 80202   

오픈시간 : 월-일 11AM–10PM / happy hour 월-금 11AM–10PM / Happy hour :  2:30 pm – 5:00                                

 

이 곳은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지 안그럼 못들어갈 수도 있다. 거의 예약도 다 차있을 뿐더러, 만약 예약시간에 늦거나 오지 않으면 $25불의 벌금도 있다. 아무래도 인기가 좋은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이런 것에 조금은 엄격하게 하는 것 같다. 벌금까지 있는 레스토랑은 보지 못했지만, 이 곳이 유일했달까. 우리는 몇 주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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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볼 곳이 많으니 미리 가서 구경을 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한가지 예약 팁이 있다면 누구의 생일이 아니더라도 누구의 생일 때문에 이 곳에 방문했다고 하는 것이 좋다. 여행에서 더 특별한 식사가 될 수 있다.

 

 

 

오후 4시 50분정도 였는데 벌써부터 자리에 사람들이 많다. 이 곳은 야외 자리도 있는데 야외 자리 보다는 안쪽자리가 더 분위기 있다.

 

 

 

우리가 갔을 때가 해피아워라 얼른 음료부터 시켰다. 해피아워는  2:30 pm – 5:00pm 까지이니 예약 시간에 맞춰 잘 생각해서 가면 좋다. 칵테일과 와인 맥주가 들어가는데, 칵테일이랑 와인이 별 가격 차이가 없어서 칵테일을 주문했다. 내가 주문한 것은 레몬그라스 올드패션드 (Lemongrass Old Fashioned) 이다.

 

 

 

그리고 메뉴는 여러가지를 주문했는데, 먼저 우리가 주문한 것은 하우스 샐러드(Rioja house salade) 하나, 그릴드 와규 트리팁Grilled Wagyu tri-tip , 리코타 뇨끼(Ricotta Gnocchi), 탈리아텔레(Tagliatelle) 였다. 이 곳 메뉴는 어떤 것을 주문해도 맛있으니 개인적으로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문을 다 하면 웨이터가 빵을 서빙해준다. 빵은 종류가 4가지가 있는데 한 사람한테 뭔지 하나씩 설명을 해준다. 4가지 종류 중에서 뭘 먹고 싶은지 골라서 말하면 되는데, 다 먹고싶다고 해도 되고, 먹고 싶은 빵만 골라서 말해도 된다.

 

 

 

그렇게 고른 3가지. 개인적으로는 가장 넙적한 가장 위에 있는 빵이 라벤더로 만든 빵이었는데 씹으면 씹을수록 라벤더 향이 강하게 나서 그런지 가장 맛있었고, 기억에 남는다. 버터랑 그 옆에 통안에 들은 것은 핑크솔트인데, 빵이랑 같이 먹게 되어있다. 버터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레스토랑을 갈 때 한 가지 팁으로 보통 여행을 가거나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면 무슨 특별한 날이냐고 묻는데, 예약을 할 때나 웨이터가 물어보면 누구의 생일이라고 하는 것이 좋다. 아직 생일이 한참 멀었지만, 그래도 생일이라고 하면 서비스 하나라도 더 받는다. 이 날도 친구의 생일이라고 하고 예약을 했는데 생일이라고 카드를 먼저 줬다. 카드에는 이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사인만 들어있다. 조금은 실망스러웠달까.   

 

 

술이 먼저 나왔는데, 내 잔을 시작으로 레몬그라스 올드패션드 (Lemongrass Old Fashioned), 로제와인(Anjos Vinho Verde), 화이트 상그리아(White Sangria), 레드 와인(Protocolo Tempranillo) 순이다. 올드패션은 내가 주문을 하기는 했지만 조금 술이 강해서 좀 시간을 두고 먹어야 하고, 술을 잘 못한다면 화이트 상그리아를 추천하고 싶다. 다 맛있었지만 각자 취향에 따라 주문하면 된다.

 

 

 

한 10분 정도 지나자 요리가 다 나왔다. 보통은 하나 나오고 그 다음꺼 나오는 레스토랑이 많은데 한 번에 다 나와서 너무 좋았달까. 파스타는 반반씩 주문을 했는데, 이 곳은 파스타를 반씩 주문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음식과 추천을 해달라고 한다면, 고민도 하지 않고  그릴드 와규 트리팁Grilled Wagyu tri-tip)을 뽑고 싶다. 고기도 너무 맛있었지만, 소스와 같이 나온 버섯이 향이 너무 좋고, 먹어도 계속 감칠맛 나게 만드는 음식이었다. 입에서 살살 녹는 듯한 맛이 이런 것이 아닐까 싶은 맛.

 

 

 

그 다음으로 뽑는다면 리코타 뇨끼(Ricotta Gnocchi)이다. 뇨끼라는 것이 감자와 밀가루를 섞어 만든 것인데, 정말 잘 만들어야지 안그러면 맛이 없는데 이 곳 뇨끼는 정말 맛있었다. 처음 맛본다고 해도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와규와 함께 같이 주문을 하라고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다. 해산물과 특히나 게살이 같이 들어있어서 뇨끼랑 같이 먹을 때 입안 속에서 바닷내음이 퍼지는 것처럼 게살향과 소스 그리고 뇨끼의 조합이 너무 좋다. 다시 간다고 해도 주문하고 싶은 음식. 여기에 샐러드는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같이 주문을 하면 가장 조화롭지 않을까 한다.

 

 

 

주문한 음식중에서도 실망스러운 음식은 바로 탈리아텔레(Tagliatelle) 이다. 토마토 소스 파스타인데, 만들어 먹는 것보다 별로여서 그런지 조금 실망을 했다. 다른 음식도 먹어보고 싶다면 파스타는 반씩 주문이 가능하니 반씩 주문해서 맛보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리코타 뇨끼만 주문해도 좋을 것 같다.

 

 

 

음식을 다 먹고나서 계산을 하고 갈 때쯤 생일이라고 정말 한입 크기의 아이스크림을 갖다줬다. 사실 카드만 주고 아무것도 없나 싶었는데 정말 가려고 하니까 그제서야 나왔다. 기다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생일이라고 나왔으니 이게 어딘가 싶다.

 

 

 

식당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라리머 스트릿(Larimer st) 이다. 밤에봤다면 더 예뻤겠지만 낮에 봐도 참 예쁘다.

 

좋은 레스토랑은 아무래도 이 곳 사람들도 특별한 날에 더 찾지 않나 한다. 그래서인지 무슨 날이냐고 혹시 특별한 날이 있냐고 묻고는 하는데, 미국 레스토랑에 갔을 때의 팁, 누군가의 생일이라고 하기. 미국 레스토랑에 간다면 한 번 써먹어 보는 건 어떨까. 근사한 식사와 함께 특별한 날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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