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코로나 백신 접종 내 차례가 오고 바로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백신을 맞았고, 내가 거의 마지막 차례인 것 같았지만, 부작용 사례도 있고, 1차를 맞고 나서 많이 아팠다는 후기도 보니 조금은 무섭기도 하고, 두려운 마음도 생겼었다. 화이자와 모더나 중에 뭘 맞을까 고민하던 도중 모더나를 맞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 무엇보다 예약이 되는 것으로 선택했다. 오늘은 미국 코로나 백신 모더나 1차 접종 후기에 대해서 세세하게 말해볼까 한다.
미국 코로나 백신 모더나 1차 접종 후기
미국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월요일날 맞을 생각을 하고 있었고, 월요일날 예약이 가능한 것이 모더나였다. 모더나와 화이자 중에 화이자가 부작용이 더 많다. 이런 말이 있는데 모더나와 화이자는 미국에서도 상관없이 맞는 백신이기도 하다. 의료진들도 모더나를 맞은 사람도 많고, 부작용이나 코로나에 대한 예방률도 둘 다 높은 편이니 둘 중에 뭐를 맞아야 하나 걱정하는 건 시간낭비라 본다.
1. 먼저 예약한 시간에 지켜서 CVS 에 가면 된다. 맞기 1시간 전쯤 문자로 예약이 되어있다고 연락이 온다. 문자로 오기 때문에 걱정할 필오는 없고, 아이디만 들고 가면 된다. 접종 예약을 한 CVS 에 도착을 하면 문자로 온 링크를 눌러서 체크인을 하면 된다. 해당 링크를 누르면 CVS 사이트로 들어가지는데 I'm here at the store 을 누르면 된다.
2. cvs에 도착을 하면 입구 옆에 코로나 백신에 대한 것이 보인다. 앞에 사람이 앉아있는데 예약을 했다면 그 예약을 확인하고, 체온 체크를 한 다음, 코로나 백신 예약을 한 코드 종이 하나를 나눠준다. COVID-19 Vaccination record card 를 주면서 aisle 20으로 가라고 말을 해준다.
3. 백신 종류와 날짜 등이 적혀있다. 이것을 가지고 가면 된다. 백신을 맞는 곳은 CVS 안에서도 따로 한 켠에 마련되어 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라고 한 지 몰라서 전에 독감을 맞았을 때 갔던 곳으로 갔는데 이 카드를 받을 때 앞에서 말해준 곳으로 가면 된다.
4. 20번으로 가라고 했는데 그것이 바로 CVS 안에 적혀있는 저 번호쪽으로 가라는 말이었다. 저 쪽으로 가면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사람은 두 명이 있었는데 친절하다. 백신은 바로 맞을 수 있었고, 바로 앞쪽에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백신을 맞기 전에 알러지가 있냐, 지금 앓고 있는 병이 있냐 등을 물어본다.
주사는 독감주사보다 아프지 않았다. 주사 바늘이 얇다고 하는데 얇아서 그런지 주사를 맞는 느낌도 나지 않는다. 주사를 맞고 나오면 그 앞에서 1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혹시나 모를 부작용이 나올 수 있어서 기다리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가는 것이 좋다.
5. 백신을 맞으면 Vaccinated for COVID-19 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준다. 이것이 바로 백신을 맞았다는 표시이다. 백신을 맞고 시간이 지날수록 맞은 쪽 팔이 부어오르고 근육통처럼 아파온다. 저녁때에는 거의 팔을 들어올리기 힘든 정도까지 왔다. 사람마다 달라서 1차 맞고도 아픈 사람들도 많고, 두통이나 근육통 등 증상이 다양하다고 한데, 아직까지는 괜찮지만,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
CVS 에서 맞아서 그런지 기다리는 것도 없고, 다 맞고 15분 기다리고 나왔는데 20-25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다른 곳은 기다려야 하기도 하고, 정신이 없다고 한데, 백신을 맞으러 온 사람들은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기다리고 빠지고 순환이 잘되다보니 괜찮았다.
6. 1차를 맞고 오면 이메일로 2차 예약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2차는 1차를 예약할 때 같이 예약이 되고, 모더나의 경우 4주 후 2차 접종이 가능하고, 화이자의 경우 3주 후에 가능하다. 조금이라도 더 일찍 맞고 싶다면 화이자를 맞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다면 상관없이 맞으면 된다. 1차를 맞고 나니 그래도 그나마 조금은 안심이 되는 기분이다. 생각보다 맞을 때에는 아프지 않아서 주사를 맞았나 싶었는데, 뒤늦게 찾아오는 고통. 미리 백신을 맞기 전에 타이레놀은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미국의 경우 타이레놀 근육통(Muscle pain)에 대한 것도 있으니 미리 준비해주는 것이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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