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에 위치한 산타모니카에서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북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작은 관광지가 있다. 바로 산타바바라인데, 산타바바라는 작은 도시로, 이 곳에 있는 건물들이 하얀색의 벽과 지붕은 주황색의 붉은 지붕으로 되어 있어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느낌을 주는 것이 산타바바라의 특징이기도 하다. 산타바바라에서는 결혼식도 많이 하고, 주변에는 맛집도 많이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 오늘은 미서부 산타바바라 맛집 Goat Tree 후기이다.
미서부 산타바바라 맛집 Goat Tree
주소 : 36 State St, Santa Barbara, CA 93101
오픈시간 : 07:00 am - 20:00 pm
이 곳은 자리가 대부분 야외석으로 되어 있고, 자리가 넓어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곳 goat tree 간판부터 야외 자리까지 미국이 아닌 유럽에 있는 듯한 느낌도 주고, 주변에서 주는 분위기가 여유롭고 평화롭다.
이 곳은 레스토랑이 있고 바로 옆쪽에는 베이커리처럼 빵집이 있다. 이 곳은 브런치 메뉴와 디너 메뉴로 나뉘는데, 거의 아침에는 브런치 메뉴가 많고, 메뉴는 음료와 파스타,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하다. 우리가 시킨 것은 프리타타와 연어 샌드위치와 맥주를 주문했다.
야외 테이블석에 앉아서 그런지 마치 다른 나라로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햇살이 은은하게 들면서 평화로운 분위기. 가장 먼저 나온 맥주. 맥주는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은데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등 다양하게 있다.
프리타타와 사이드 메뉴 감자튀김 그리고 연어 토스트이다. 양이 적어보이기는 하지만, 두 명이서 먹기에는 딱 알맞은 양이었다. 맥주나 와인이랑 같이 먹으면 안주처럼 얘기를 하면서 먹기 좋다.
같이 준 타바코 핫소스. 병이 정말 작아서 너무 귀엽다.
프리타타는 유럽식 계란찜으로 야채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씹는 맛도 있고 부드러워서 맛있다. 연서와 그 위에 토마토는 먹기는 힘들었지만 연어가 들어가면 맛없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이건 바로 옆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산 이클레어. 아래 빵은 바삭하고 초코크림은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었던 디저트. 이곳은 음식보다는 디저트가 더 맛있는 것 같다. 미국에서 먹는 디저트들은 다 너무 달아서 혀가 마비되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여기 디저트는 너무 달지도 않고, 딱 먹기 좋은 맛이다. 어른들도 좋아할 것 같은 느낌. 이 곳은 다음에는 디저트만 먹으러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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