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1년에 한 번씩 한국에 나가서 필요한 것들이나 먹을 것들을 사 오고는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나가는 것이 어려워져서 그런지 택배로 받는 것들이 더 편해졌다. 하지만, 우체국 택배(EMS)로 보내면 몇 키로 보내지 않았는데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펼쳐진다. 5킬로를 보내도 십만 원이 훌쩍 넘기 때문에 보내기가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에서 미국으로 택배를 가장 저렴하게 택배 보내는 방법이 있다. 바로 도어로 택배인데, 우체국 택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택배를 보낼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택배사 이기도 하다. 만약, 한국에서 미국으로 택배를 보내야 한다면 이 택배를 추천하고 싶은데, 오늘 소개할 저렴한 택배는 바로 도어로 택배이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장 저렴하게 택배 보내는 방법- 도어로 택배
도어로 택배 사이트이다. 먼저 도어로 택배 사이트에 들어가서 택배를 보내려면 가입을 해야 한다. 가입을 하지 않아도 만약 택배비가 얼마정도 드는지에 대해 견적을 내보고 싶다면 해외 배송비 계산을 해볼 수 있다. 아래 도어로 사이트에 들어가서 견적을 내보면 된다.
도어로 택배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
- 무거운 택배를 보내려고 하는데 집에서 간편하게 보내고 싶은 경우(홈픽서비스로 집까지 픽업을 오기 때문에 집에서 쉽고 편하게 보낼 수 있다, 예약만 하면 집까지 택배를 가지러 온다)
- 많은 물건을 보내야 하는 경우
- 저렴한 가격에 택배를 보내고 싶은 경우
해외 배송비 계산에서 중량과 부피를 대충 적어서 내면 해외특송과 EMS로 보낼시 얼마가 드는지 대충 계산을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택배비를 계산해볼 수 있다. 거의 EMS 보다 반값 정도 저렴하다. 요즘 택배사가 EMS도 그렇고 이 곳도 그렇고 부피나 중량 중 더 많이 나가는 쪽을 기준으로 계산을 한다. 어느 정도 부피가 크다면 10킬로를 보내거나 15킬로를 보내도 가격이 똑같다. 그러니 잘 확인해보고 최대한 이익을 볼 수 있도록 넣어서 보내는 것이 좋다.
요즘 한국에서도 많이 하는 아마존 셀러들도 이 택배사를 이용해서 저렴하게 물건을 받는 것 같다. 물건을 보내는 과정을 이렇다. [ 물건을 보낼 준비, 해외배송서비스 등록] > [홈픽 등록으로 집에서 택배 보낼 시간 지정] > [ 도어로 사무실로 택배 보내기(집으로 픽업 옴)] > [ 도어로 측에서 무게와 크기 잰 후, 최종적인 비용 문자로 청구] > [계좌로 입금] > [ 입금 확인 후, 택배 보냄 (2-3일 소요) ]
1. 택배를 보내려면 가장 먼저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을 할 때에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번호를 적어줘야 한다. 따로 인증은 필요 없으니 한국에 있는 사람이나 가족이 있다면 전화번호를 쓰면 된다.
2. 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하고 맨 처음 페이지로 돌아와서 해외배송 서비스를 누르면 된다.
3. 발송인과 받는 수취인을 잘 적어주면 된다. 수취인은 반드시 그 나라 주소와 언어로 적어야 한다. 또한, 아래 상품명과 단가, 수량 등을 하나하나 적어야 하는데, 최대 20개까지 적을 수 있어서 나의 경우 화장품, 잠옷, 마스크 등 분류해서 개수를 적었다. 단가는 꼭 적어줘야 하고, 단가가 다 해서 $650 달러를 넘으면 안 된다고 한다. (이건 직접 전화가 와서 넘게 적을 경우 세금을 내야 한다고 해서 $650 이하로 적었다)
수출신고 여부는 미신고, 관부가세 납부는 수취인 납부로 하면 된다.
4. 상품명은 다 영어로 적어야 한다. 화장품이랑 이것저것 보낸 것을 다 적었다. 그러면 끝이 나는데 주문번호를 박스에 적어준 후, 홈픽 서비스(집까지 직접 픽업을 오는 서비스)를 등록하면 된다.
5. 홈픽 서비스는 도어로 홈페이지 하단에 홈픽(HOMEPICK)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보내는 사람이 나오는데, 한국 도어로 회사로 택배를 보낸 다음 거기에서 이제 배송이 된다고 보면 된다. 집으로 오기 때문에 우체국까지 갈 필요도 없고, 힘들지 않고 간편하게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서비스.
홈픽으로 보내면 그 다음날 도어로에서 연락이 온다. 적어놓은 전화번호로 연락이 오는데, 도어로 측에서 부피랑 중량을 제대로 다시 측정한 후, 최종 가격과 금액 그리고 입금계좌와 같이 보내준다. 그러면 입금을 하면 끝이 난다.
6. 얼마가 나왔는지는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13.3 키로인데 115,400원. 정말 저렴하다. 택배사로 DHL 택배로 보내기 때문에 빠르기도 하고, 아무런 문제도 없이 잘 왔다.
택배는 주말 빼고 3일 정도 걸린 것 같다. 도어로 택배는 처음이지만 앞으로 이 택배사만 이용할 것 같다. 보내는 사람 입장에서도 편리하고,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정말 편하고 빠르고 저렴하게 받을 수 있었다.
도어로 택배는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등 다양한 곳에 보낼 수 있으니 한 번 택배를 보내려고 하거나 택배비가 얼마가 나올지 계산을 해보고 싶다면 도어로 홈페이지에서 미리 계산을 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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