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져 있는 괌은 가슴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실제로 괌을 가보면 역사의 흔적들이 곳곳에 있는데, 그중에서도 필리핀해가 바로 앞에 보이는 이 곳은 바로, 솔레다드 요새이다. 솔레다드 요새는 고독한 수녀라는 뜻으로, '요새' 는 전략 요지를 방어할 목적으로 군사적인 용도로 만들어진 곳을 뜻한다. 요새란 것이 오늘날에는 크게 군사적 가치가 있지 않지만, 옛날에는 스페인 범선이나 해적선 등을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오늘은 괌 남부투어의 필수 코스, 솔레다드 요새를 소개할까 한다.
괌 남부투어 솔레다드 요새
위치(Where) : 2, Umatac, 괌
약 333년간 스페인 아래 통치를 받은 괌은 스페인 전쟁 이후 1898년에 스페인으로부터 통치권을 받는다. 그 후에는 일본군이 괌을 공격해 점령하였고, 그로부터 3년이 지난 1944년 미국이 다시 재탈환하였다. 이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였던 괌은 곳곳에 역사 유적들이 아직까지도 많이 남아있는데 솔레다드 요새가 그중 하나이다.
그렇기에 괌 남부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곳을 빼놓을 수가 없다. 괌에서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도 바로 이 곳 솔레다드 요새라고 한다.
괌에서 가는 길은 한 곳 밖에 없기 때문에 운전이 어렵지는 않지만 이 곳 솔레다드 요새로 가는 길은 조금은 험하다. 산길이라 과속을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괌은 주차할 자리가 많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파란 하늘과 바다와 함께 맞은 편에 보이는 것은 바로 우마탁 마을이다. 요새를 가려면 우마탁 마을을 지나치게 되는데 오는 길 우마탁 마을만의 상징물인 우마탁 다리도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아 솔레다드 요새와 함께 같이 보면 좋은 곳이다. 탁 트인 전망에 마음이 확 트이는 기분이랄까.
솔레다드 요새에 대한 설명들이 적혀있다. 솔레다드 요새는 괌에서도 본래 모습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라고 한다. 해적선 등을 감시하기 위한 감시탑이다. 저 안에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얼마나 잘 보이는지 보고 나왔다. 감시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정말 저 멀리까지 이 곳 안에서 다 볼 수 있다.
가장 위에서 본 바다는 최고의 풍경을 선사한다. 구름과 함께 펼쳐진 필리핀 해, 그리고 그 앞에 놓여 있는 대포 세 개는 아직까지도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주변에는 벤치도 많기 때문에 잠깐 앉아서 풍경과 함께 역사를 느껴보고 가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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