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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엘에이 무료 전시회 - MAF 전시회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19. 7. 1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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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엘에이 여행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다? 무료 전시회나 박물관을 가는 것이 제가 알려드리는 미서부 여행 팁 중 하나였는데요. 제가 이전 글에서 추천해드린 무료 박물관 & 전시회가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 하나인 엘에이에 있는 MAF (Maurice and Paul Marciano Art Foundation) 전시회에 갔다 온 후기입니다. 

 

 

엘에이에 숙소가 있으시거나 여행을 하신다면 MAF (Maurice and Paul Marciano Art Foundation)는엘에이 한인타운(K-town)에서 5-10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 거리이기 때문에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 중 하나인데요. 제가 전시회 리뷰를 하는 이유는 전시회를 가기 전에 공부를 해서 가면 작품에 대해서 더 흥미를 느끼고, 더 재미있게 보고 올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무료 전시회 MAF 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MAF (Maurice and Paul Marciano Art Foundation)  

MAF (Maurice and Paul Marciano Art Foundation) 앞 모습 ⓒ Photo by 소행

 

 

● 주소 (Address) : 4357 Whilshire Blvd, Los Angeles, California, 90010, USA

 입장 시간 : 월-수요일 휴무 / 목-금 11:00 am - 5:00 pm / 토 10:00 am - 6:00 pm / 일 10:00 am - 5:00 pm

 입장료 무료!  / 파킹 비 무료! 

** 파킹으로 들어가기 전, 앞에서 몇 시에 예약하셨는지 말하시면 안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꼭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예약 필수! / 예약 안하면 못 들어갑니다. 

 

 

 

 

MAF (Maurice and Paul Marciano Art Foundation) 모습 ⓒ Photo by 소행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부터 전시품을 보실 수 있는데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돌아오시면 입구가 보이실 거예요. 그 안으로 들어오시면 전시회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오면 예약 표를 확인하기 전, 간단한 전시회장 지도와 설명서가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가져가시면서 보시면 좋으실 거예요. 

 

 

 

도나 후안카 (DONNA HUANCA : OBSIDIAN LADDER)

MAF (Maurice and Paul Marciano Art Foundation) 로비 모습 ⓒ Photo by 소행

 

제일 처음 들어서면 가장 먼저 작품 하나가 보이실 텐데요. 저 작품은 지금 전시를 하고 있는 도나 후안카 (DONNA HUANCA : OBSIDIAN LADDER) 전시 중 일부분입니다. 도나 후안카의 전시는 그림, 조각, 소리, 향기, 퍼포먼스를 통해 색다른 전시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MAF에서 이 전시는 6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만 하니 이 기간 동안 꼭 가서 전시를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MAF (Maurice and Paul Marciano Art Foundation) 도나 후안카 전시 ⓒ Photo by 소행

도나 후안카의 전시는 저에게도 정말 특이하게 다가왔는데요. 그림으로 뿐만 아니라 전시물 그리고 소리를 통해 그냥 보기만 하는 전시가 아니라 모든 감각을 통해 전시를 느낄 수 있어서 전시를 지루하게만 생각하셨던 분들이라면 도나 후안카의 작품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MAF (Maurice and Paul Marciano Art Foundation) 내부 ⓒ Photo by 소행

 

저희는 이 작품을 감상 후, 3층 갤러리를 먼저 둘러 보았는데요. 3층에 도착하자마자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의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MAF (Maurice and Paul Marciano Art Foundation) 우고 론디노네의 전시 ⓒ Photo by 소행

 

스위스 출신의 현대 미술가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풍부한 시적 감각으로 시간과 자연의 본질, 인간의 애정, 상실감, 해학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표현해왔는데요. 주로 자연에 대한 관찰을 통해 작업을 하며, 이에 대비되는 , 그리고 고립과 은둔을 은유해서 구조물로 표현하며 인간의 내면 세계에 대한 탐구를 기반으로 오늘날 현대미술을 주도하는 작가 명입니다. 

 

 

우고 론디노네의 전시를 보셨다면 그다음은 일본 유명 작가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의 전시 또한 보실 수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보러 이 곳에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 

MAF 쿠사마 야요이( Kusama Yayoi)의 전시 ⓒ Photo by 소행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는 일본의 팝아트, 미니멀리즘도 포함한 유명 설치 미술가인데요. 1929년 일본 마쓰모토에서 태어나 1950년대 후반 뉴욕으로 이주하기 전, 교토에서 잠깐 그림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그녀 작품의 특징은 강박적인 환각을 이용해 그것을 작품에 적용한 것인데요. 쿠사마는 유년시절 겪었던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예술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의 작품은 나의 정신이자 정신세계의 표현이라고 말해 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MAF 쿠사마 야요이( Kusama Yayoi)의 전시 ⓒ Photo by 소행

 

 

2009년 이후 쿠사마는 점(Dot)과 강박이라는 내용으로 전시를 하여 지금까지도 일본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쿠사마 야요이 전시, 튤립에 대한 나의 모든 사랑, 영원히 기도하리라 (with all my love for the tulips i pray forever)는 MAF에서 계속되고 있으니 가서 전시 보시면서 느껴보시는 것도 좋겠죠? 

 

 

 

 

캐서린 오피(Catherine Opie) 

MAF 캐서린 오피(Catherine Opie) 의 전시 ⓒ Photo by 소행

 

캐서린 오피(Catherine Opie)는 로스앤젤레스에 살며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데요. 이 곳에 전시되어 있는 캐서린의 사진은 2011년 여배우가 입원하지 직전과 사망 직후 벨에어 저택에서 6개월 넘게 촬영됐다고 합니다. 주로 사진은 방, 옷장, 신발, 옷 그리고 보석 등 부와 명성에 의해 인생이 규제되어 있는 여성의 삶은 간적접으로 나타내고 있지만 사진에서 깊은 친밀감 또한 느껴지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의 사진 또한 캐서린 오피(Catherine Opie)의 특징인데요. 프리웨이 시리즈는 1990년대 중반 캘리포니아 고속도로를 아름다움으로 인식한 후, 일상에서 영감을 얻어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이 시리즈는 캘리포니아의 아이콘으로서 고속도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일상적인 움직임을 통제하는 듯한 구조들을 사진으로 보여주는데요. 이 고속도로 사진들은 먼 미래에 인간 문화의 삶의 일부분으로 남을 것입니다. 

 

 

 

 

Mimi Lauter,   Miniature Sensus Oxynation (Moonrise, Sunrise, Apocalyptic Flood Landscape, Apocalyptic Flood Allegory, Apocalyptic Flood, Ceiling), 2015. ⓒ Photo By 소행

 

Elliott Hundley ' Nor song, nor memory in the air , 1975 ⓒ Photo By 소행

 

이 외에 30명의 아티스트들의 40점이 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기법도 작품들도 특이한 것들이 많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운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Nicolas party , Trees  ⓒ Photo By 소행

 

계단을 내려오는 공간 또한 작품 전시 중 일부분인데요. 요즘 많이들 계단을 잘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로 하여금 계단 또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시의 일부로 만들었습니다. 니콜라스 파티(Nicolas party)는 나무(Trees)라는 주제로 새, 벌레, 나무와 같은 친숙한 모티브를 사용하여 작품을 그리는 페인트 아티스트입니다. 이 벽화는 방문객들이 계단을 올라갈 때마다 자라는 환상적인 숲을 만들고 싶어 마르시아노 미술 재단이 의뢰한 작품인데요. 계단을 오르면서 전시를 보며 나도 작품에 참여한 것 같은 마음이 드는 재미있는 전시인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엘에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 무료로 멋진 전시회를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렸던 무료 전시회 MAF (Maurice and Paul Marciano Art Foundation) 후기였습니다. 전시를 아예 모르고 가는 것보다 어느 정도 공부를 하고 작품을 보면 더 뜻깊고 더 반갑게 작품을 느끼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미술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관심이 없으셔도 뜻깊은 경험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미국에서 엘에이 여행하시면서  MAF 전시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계획하신 여행 제가 소개해드린 전시와 함께 더 즐겁고 알차게 보내세요. 

 

 

이상 소소한 행복의 소행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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