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디에고 코스 중 하나인 발보아 공원(Balboa Park)은 샌디에고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코스라고 불릴 만큼 꼭 가봐야 하는 곳 중 하나이다. 발보아 파크에 있는 건축물들은 스페인과 멕시코 등 여러 나라의 고대 건축 양식이 어우러져 발보아 공원을 채우고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옛 건축물을 보며 샌디에고의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보아 공원(Balboa Park)이다.
▶ 발보아 공원(Balboa Park)
위치(Where) : 1549 El Prado, San Diego, CA 92101-1660
시간(Hours) : 월요일-일요일(Mon-Sun) 00:00 a.m. - 24:00 p.m. (24 hours)
발보아 파크를 찾아 갈 때에는 발보아 동물원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것이 좋다.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곳인데 여기가 가장 편하다. 주말에는 늘 사람이 많으니 사람이 없는 오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차도 많고 주차장이 넓기 때문에 어디에 주차를 해놨는지 꼭 기억하거나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다.
동물원 입구을 지나쳐 골목으로 걸어 들어오면 발보아 공원 레일로드 매표소를 볼 수 있다. 이 곳은 기차를 타고 한 바퀴 도는 것인데 $3 달러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한 번 타보는 것도 좋다. 아이들이랑 같이 온다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 만하다. 그냥 한 바퀴 돌고 오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큰 기대를 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발보아 공원 레일로드를 지나쳐 오면 ART STUDIOS 를 볼 수 있다. 이 곳을 통해서 오면 안에 미술품과 그림을 파는 곳이나 화방 등 여러 상점을 볼 수 있는데 아이들이 미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와서 체험하기에 좋은 곳이다. 너무 멋진 그림이 많다. 미술품들은 구매를 할 수 있는데 작품마다 다르기 때문에 직접 가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트 스튜디오를 지나치면 발보아 파크 지도가 있는데 지도는 이 곳에서 보고 사진을 찍어 가서 돌아다니면서 보는 것이 좋다. 구글 맵이 잘되어 있지만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 찍어두는 것도 좋다.
간 날이 할로윈 데이라 아이들이 많았다. 발보아 공원 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체험과 놀이 문화가 잘되어 있어 가족끼리도 많이 온다. 할로윈에 샌디에고는 처음이었는데 샌디에고 사람들은 발보아 공원에서 축제를 많이 즐기는 것 같다. 한쪽 편에서 비눗방울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역시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발보아 공원은 이곳저곳 볼 곳이 많기 때문에 어딜 가도 그 어떤 곳에서도 발보아파크를 느낄 수 있다.
공원 안에는 이렇게 보테니컬 빌딩 등 다양한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보테니컬 빌딩(Botanical Building)은 식물원처럼 되어 있는데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 햇빛이 잘 들어온다. 그래서 나무고 식물들이고 잘 자라는 것 같다. 이 곳 안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많아서 어떤 식물들이 이 곳에서 살아가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다.
보테니컬 빌딩을 나오면 아름다운 다리 하나를 볼 수 있다. 야자수 나무와 함께 보이는 건물들이 너무 아름답다.
곳곳에 분수와 타일 등 고대 건축 양식들을 잘 볼 수 있는 곳이 너무나 많다. 건축이나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돌아다니는 곳곳 가는 길마다 영감을 얻을 수 있을 만한 곳들이다. 꽃들도 색색으로 예쁘게 피어 있어 꼭 궁전에 초대 받은 느낌이 든다.
분수가 있는 곳을 지나쳐 들어오면 무료로 전시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San Diego Art institute라고 적혀있는 곳을 들어가면 전시회 바로 앞에 앉아있는 안내원이 티켓 같은 홀로그램 스티커를 준다. 이 것이 바로 티켓 겸 기념품. 보는 것은 무료이며, 전시회에 들어가는 곳에 기부(Donation)하는 박스가 전시를 보러 내려가는 곳에 있으니 전시를 잘 봤다면 기부하는 박스 안에 기부를 하고 싶은 만큼 넣어두면 된다.
전시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그림, 사진, 조형물 등 여러가지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작은 만큼 오히려 더 알찬 느낌이다. 거기에 무료라니 이런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다니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전시를 다 보고 올라오면 입구 쪽에 이렇게 조그마한 기념품 샵이 있다. 옷, 가방, 액세서리 등 사고 싶은 것들이 많다.
발보아 공원은 꽤 크기 때문에 다 돌아볼 생각이라면 오전에 와서 오후까지 보는 것이 좋다. 전시를 봐도 되고 무엇을 보는 것이 싫다면 그냥 앉아만 있어도 평화로운 샌디에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는 곳마다 볼 것이 많아 지루하지도 않고 하루 알차게 볼 수 있는 곳이니 샌디에고를 온다면 이 곳은 꼭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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