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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 초콜릿, 샌프란시스코 기라델리 스퀘어(Ghirardelli Square)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0. 4. 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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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세계 3대 초콜릿이 있다. 고디바(Gofiva), 노이하우스(Neuhaus) 그리고 오늘 소개하고 싶은 기라델리(Ghirardelli)이다. 고디바와 노이하우스 모두 벨기에 초콜릿인데, 유명한 벨기에 초콜릿과 나란히 세계를 대표하는 초콜릿으로 자리 잡은 기라델리는 미국을 대표하는 초콜릿 중 하나이다. 그래서인지 기라델리의 초콜릿 공장이 샌프란시스코에 그대로 남아있는데, 공장이었을 때부터 있었던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지금은 이 자리에서 초콜릿도 판매할 뿐 아니라 간단한 카페 식으로 디저트를 먹을 수도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샌프란시스코 기라델리 스퀘어(Ghirardelli Square)이다. 

 

 

 

샌프란시스코 기라델리 스퀘어(Ghirardelli Square)

주소(Address) : 900 North Point St #52, San Francisco, CA 94109

오픈시간(Hours) : 일-목 09:00am - 23:00 pm / 금-토  09:00am - 24:00 am 

 

버스로 온다면 구글 지도를 확인하는 방법이 좋다. 우리의 경우 금문교에서 기라델리 스퀘어로 향했는데 30번 버스를 타면 바로 올 수 있다. 

 

만약 차를 가지고 기라델리 스퀘어로 간다면 무료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기라델리 끝에 있어서 가기도 쉽고, 무료라서 좋다. 기라델리 스퀘어에 차를 주차해도 되지만 한 시간에 $6 달러이다. 아래 주소는 근처 피셔맨스 와프 쪽을 간다고 해도 세워두고 이동하기 좋은 곳이다. 

 

기라델리 스퀘어 근처 무료 주자장 주소 : 999 Beach St, San Francisco, CA94109 

 

 

 

어느 쪽으로 왔는지에 따라 다르다. 우리는 금문교 쪽에서 오다 보니 뒤쪽으로 왔는데 문은 다 연결되어 있으니 상관없다. 기라델리 건물 자체가 정말 커서 그런지 멀리에서도 눈에 확 띈다. 한국어로는 기라델리(Ghirardelli)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가이아델리라는 발음이 더 가깝다. 길을 물을 때 기라델리라고 하니 알아듣지 못했으니 길을 물어볼 것이라면 가이아델리라고 발음하는 것이 좋다. 

 

 

 

 

기라델리는 이 곳과 다른 곳이 하나 더 있다. 기라델리 마켓 플레이스는 기라델리 스퀘어 건물 중앙에 있는데 이 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픽앤믹스(Pick & Mix)라고 기라델리 초콜릿을 상자에 원하는 만큼 담을 수 있는 것이다. 얼마큼 담는지는 상관이 없다. 큰 박스는 $20, 중간 사이즈는 $15달러이다. 20 달러를 주고 투명 박스에 담아 구매한 적이 있는데 몇 개를 담던 상관이 없다. 박스 안에만 담으면 개수 상관없이 저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렇게 사는 것이 훨씬 저렴하기도 하고, 골라 담는 재미도 있으니 이 곳에 온다면 구매해보는 것도 좋다. 종류별로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기라델리 가게는 두 곳이다. 위에 마켓 플레이스와 오리지널 초콜릿 샵 두 곳인데 디저트를 먹으려면 두 곳 모두에서 먹을 수 있지만, 우리는 이 곳도 구경하고 디저트를 먹기 위해 둘러봤다. 판매하는 초콜릿 종류는 거의 비슷하다. 대신 박스에 골라담아서 구매할 수 있는 핀앤믹스는 이 곳에서 판매하지 않는다. 

 

 

 

곳곳에 선물하기 좋은 것들이 많다. 실제로도 미국 여행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많이들 기념품을 사기도 한다. 기라델리 가게라 그런지 기라델리 초콜릿은 이 곳이 훨씬 저렴하다. 초콜릿 가격대는 $5-$30 정도 대까지 다양하다. 기라델리 초콜릿 바로 된 것은 개당 2-3불 정도 하는데, 자몽맛, 파이맛 등 맛이 다양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선물하기에 좋고, 샌프란시스코 모양이 그려져 있는 초콜릿도 많으니 둘러보면서 기념품을 사도 좋다. 

 

 

 

트레쥴 아일랜드(Treasure Island)-$11.95와 씨 솔트 핫 코코아(Sea Salt Caramel Hot cocoa)-$4.25, 클래식 기라델리 핫코코아(Classic Chirardelli Hot cocoa)-$4.25 이렇게 3가지를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전에 아이스크림을 먹어 본 적이 있는데 이 곳은 아이스크림이 은근히 맛있다. 날씨가 추워서 핫코코아를 주문했지만, 날이 덥다면 아이스크림을 사 먹어야 한다. 

 

 

 

3가지를 주문해 총 $24.64 달러가 나왔다. 번호표를 들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알아서 직접 가져다 준다. 그렇기에 자리에 그냥 앉아있기만 하면 된다. 테이크 아웃 시에는 픽업하는 곳이 있으니 가져가면 된다. 

 

 

 

한쪽에서는 초콜릿을 만드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기라델리에서 초콜릿을 만드는 기계가 계속 돌아가는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마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을 위해 보여주기만 할 뿐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다. 

 

 

 

차례대로 트레쥴 아일랜드(Treasure Island)-$11.95와 씨 솔트 핫 코코아(Sea Salt Caramel Hot cocoa)-$4.25, 클래식 기라델리 핫코코아(Classic Chirardelli Hot cocoa)-$4.25 이렇게이다. 씨솔트 핫 코코아는 기라델리 초콜릿 하나가 더 나온다. 저렇게 다하면 천 칼로리가 넘는데 초콜릿 냄새가 진동을 한다. 

 

 

 

트레쥴 아일랜드(Treasure Island)는 브라우니가 같이 위에 장식되어 있다. 위에 체리며 휘핑크림, 그리고 그 안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초코 퍼지가 깔려있고, 그 위에 초콜릿 시럽이 듬뿍 들어있다. 사실 한 입 먹는 것은 괜찮은데 아무리 초콜릿을 좋아해도 너무 달다. 둘이서 다 먹기는 했지만, 다 먹고 나서는 속이 니글거리는 느낌이다. 이 것은 다음에 가면 다시 먹지는 않을 것 같다. 맛은 있어도 다 먹는 것은 무리가 있는지 속이 울렁거려서 김치를 찾게 된다. 

 

 

 

위에 초콜릿이 올려져 있는 것은 씨 솔트 핫 코코아(Sea Salt Caramel Hot cocoa)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것은 클래식 기라델리 핫코코아(Classic Chirardelli Hot cocoa)이다. 씨 솔트는 코코아인 것은 똑같으나 위에 씨 솔트 맛의 초콜릿이 추가로 붙어 온다. 휘핑크림이 들어가서 과하기는 하지만, 크게 달지 않고 따뜻할 때 먹기 너무 좋은 맛이다. 

 

 

 

이 것은 저번 샌프란 여행에서 먹은 것인데 기라델리 스퀘어에서 판매하는 기라델리 초콜릿 아이스크림이다. 이 곳에서는 이 것을 먹는 것이 최고인 것 같다. 가격은 $4.75 로 코코아와 비슷한 가격대인데 그렇게 달지 않고 깔끔하니 맛있다. 기라델리 스퀘어에 간다면 이 기라델리 아이스크림은 꼭 먹어보자. 

 

샌프란시스코에서 기라델리 스퀘어를 갈 예정이라면 주변에 피셔맨스 와프, 피어39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다. 15-20분 정도 걸리지만 같이 묶어서 간다면 샌프란 여행 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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